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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5년 1월 27일 목요일 오후 08시 56분 29초
제 목(Title): Re: 신문기사


동감.. 만약 카이스트가 끝까지 러플린 안을 거부한다면...

러플린은 자기가 한 말이 있으니 결국 카이스트 총장 직을 사임할거고...

다른 서울의 사립대학이 잽싸게 그를 채가서 총장에 앉힐거다...

그리고 적어도 그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시늉이라도 할거다..

그의 주장을 사립대의 등록금을 인상하는 논리로 이용하겠지...

그것만 해도 연봉 40만불 값은 빠지고도 남는다.

카이스트는 그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온몸으로 <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시대를> 

... 이라고만 하지말고 그의 아이디어를 살리고 학교도 살수있는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

그의 개혁안은 그가 한국실정을 몰라서도 아니고 또 그가 노벨상 탄 천재여서 

나온 안도 아니다.. 선입관이나 편견없이, 현재의 카이스트의 모습과 

처한 환경을 아무런 거부감없이 똑바로 직시했기때문에 나온

극히 논리적인 귀결인 것이다. 학교가 발전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정부는 돈줄 마음 없다면 학교가 벌어서 마련해야한다.

학교는 어떻게 돈을 버는 가? 학생을 많이 비싸게 차르쳐야 돈을 번다..

어떻게 학생을 많이 비싸게 가르치나? 학생들이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도 

아깝지 않게 졸업후에 돈을 많이 벌수 있게 해주면 된다..

어떤 교육이 돈을 많이 벌게 해주나? 법대. 의대. 경영대학원이다..

누구나 이해할수 있는 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누구든지 학교의 현실을 똑바로 본다면 (재학생이거나 교수등 몸담고 있는 

사람에겐 어려운 일이게지만) 그의 개혁안이 현재 카이스트가 처한 위기상황을 

벗어나는 거의 유일한 돌파구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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