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 팽 @) 날 짜 (Date): 2001년 12월 26일 수요일 오후 09시 42분 22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실존과 본 homer님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느낌에 대한 내용은 이미 위에 썼습니다. 26592번 글 : [계층구조론] 실존과 본질 - 감각의 본질과 느낌 이글의 내용은 실존과 본질 시리즈의 글은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감각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입니다. 또한 느낌에 대한 본질적 해석은 저역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느낌이란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현상과 분리되어있기 때문이죠. 누군가 느낌이라는 것을 현상으로 구획지을 수 있지 않는 한 튜링테스트 류는 전혀 소용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그리는게 이해를 돕는데 유용하리라 믿습니다. 감각에 대한 것은 비슷하게 유추해보시면됩니다. homer님글에서 수정된 그림 : 뉴런의 발화 패턴 = 행동 (현상) ------------------------------------- 상부구조 ^ | | 생성 | ------------------------------------- 하부구조 우리가 아직 뭔지 모르는 지능의 (본질)과 그 본질의 여러 원리 (표현) homer wrote: > 여기서 제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그럼 위 그림에서 (원리/표현)에 > 해당하는것은 무엇인가 하는것이죠. 쇼팽님의 글을 보면 이런 원리/표현은 > 그런대로 쉽게 구할 수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것 같거든요 (그걸 본질로 > 축약하는것이 어렵지). 원리/표현은 바로 뇌입니다. 뇌는 뉴런의 연결집합입니다. 그 들중 지능을 설명하는데 불필요한 뉴런(irrelevant, redundent)들을 제거해서 알맹이 뉴럴네트웍을 얻어내면 본질과 가까와집니다. 하지만 이 뉴럴네트웍이 지능의 본질이라는 보장은 아직 없습니다. 뉴런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는 더 짧은 표현의 모델을 conceptualization을 통해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뉴럴넷이던 논리조합이던 가장 짧은 표현을 갖는 것을 지능의 본질이라 부릅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