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 팽 ]) 날 짜 (Date): 2001년 12월 13일 목요일 오후 09시 36분 31초 제 목(Titl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원리의 비교 "본다"는 실체에 대한 논의는 족제비의 실험에서 뿐아니라 그 능력이 기계에 주어졌을 때 그 기계가 과연 보는 것인지, 보는 것처럼 흉내내는 것인지를 판단할 방법이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생물학적인 뉴런이 존재하지 않는 기계가 이런 "본다"는 능력이 주어져 있을 때 이 기계가 정말로 사물을 보는 감각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그 기계가 갖고 있는 앞을 보는 능력이 얼마나 분해능과 식별력이 뛰어난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그 기계가 보이는 외부 행동 - 즉, 현상-이 동물의 그것과 같은 가로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외부적 현상이 동일하다고 해서 그 원리까지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까요? 그럼 다시 원리적 정의로 돌아와서 기계가 갖고 있는 보는 감각과 동물이 갖고 있는 보는 감각이 같은 원리를 사용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별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 물음은 인간의 감정과 똑같은 감정을 기계가 갖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같은 해답을 가집니다. 마찬가지로 사람과 같이 감각을 느끼고 감정을 갖고 사고하는 기계가 있을 때 그 근본 원리와 본질적인 실체가 사람과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까요? 볼 수는 있으되, 다른 원리로 보고 있는 것이라면 인간과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임의의 기계가 감정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그 원리가 다를 수 있으니까 그 행동만 비슷할 뿐임으로 인간의 감정을 가졌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 물음은 두개의 객체가 가진 현상을 통해서 그 원리를 어떻게 같다고 볼 수 있는지 혹은 그 원리가 얼마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지 정의하는 데서 부터 해답의 열쇠가 있습니다. 앞으로 동일한 두 원리의 비교가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그리고 임의의 두 원리에 대한 유사도가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지 차례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