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tlpm (틀픔) 날 짜 (Date): 1994년04월27일(수) 00시07분25초 KST 제 목(Title): SEE-KAIST 를 보고 --(1) 안녕하세요. 틀픔입니다. 지난주 금,토 이틀동안에 학교에서 열린 SEE-KAIST 는 모두 잘 보셨겠지요 ? 그것에 대해 틀픔이 느낀 바를 간략하게 적어 볼까 합니다. 원래 이것은 전자과, 전산곽가 주가 되어 1년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그런 자리였는데요. 92 년도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3년째군요. 전 다행이 첫해꺼부터 보았습니다만은... 첫해에는 참여한는 기업과 전시하는 학과도 얼마 안되는 소규모였는데 93 년도 경우 정보공학동 로비전체와 옆의 공간 을 이용하고 기계과,정밀과, 물리과등도 몇 개의 과제를 내놓고 하는 정도 였습니다. 물론 기업들도 삼성,금성,대우,현대 4대 그룹과 그 외 한 5-6 개 정도 되는 기타 기업들이 참가했던데. 작년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대략 3가지로. 금성사가 가져온 HDTV, 삼성의 순간영상인화기, 대우의 멀 티미디어 박스인가 ? 하여간 X-terminal 의 윈도우를 하나 띄워놓고 마이 클 잭신의 뮤직 비디오를 틀어놓은 것이었는데, 그 해상도가 일반 TV 이 상이었다는거. 작년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기념품도 이거 저거 짭짤히 챙겨오고:), 올해는 작년보다도 훨씬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지고 장소도 대강으로 면모를 일신했더군요. 전자신문이 표현한 것처럼 "KAIST 박람회" 란 칭호가 전혀 부끄럽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우선 기업들도 삼성,현대,금성,대우 4개 대기업을 비롯해서 그외에 한국 타이어, 한라중공업, 삼보, 메디슨, 핸디소프트, 금호 등등 개별 회사로 치면 약 30 여개가 넘는 회사가 참여하였더군요. 그리고, 학과도 전자, 전산이외에 기계공학부의 기계,정밀,항공,원자력(?) 과 화공, 경영, 물리 등등 학과들이 대거 참여하여 약 70 여개의 각종 과제를 선보였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여러면으로 멋있는 행사였던것 같아요. 우선 현대의 경우 아마 이번 행사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 같던데요, 우선 부스에 설치한 음향 시설이 빵빵했고요, LD 로 뮤직 비디오를 틀 어주는 멀티비전이 일단 관객을 압도했고요, 그 뒤에 자동차 관련 여러 가지 물품들, 반도체, 컴퓨터, 멀티미디어 제품들 등등이 몰려 있었죠. 또, 자동차에 장치하여 자기 위치를 알려주는 GSP 표시기도 있었는데, 자그만 하면서도 상당히 귀엽더군요. 그러나, 역시 압권은 현대 자동차의 역사를 설명한 모니터가 아니었나 싶네요. 한 20 인치 되는 X용 모니터에 터치 스크린 패드를 달고, CD-ROM 을 이용한 것인줄은 모르겠지만, 그 안에 현대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있었어요. 현대차의 역사, 모델의 종류, 해외와 국내 CF 들, 이런 것들이 다 담겨 있더군요. 특히 현대자동차의 역사 설명시에는 그 동안 의 기종과 여러곡의 팝송을 조화있게 섞어 놓았고, 해외 CF 경우는 정 말 재미있는게 많더군요. 대표적인거 두가지만 말하면, 늘씬한 미녀 둘 이서 건물을 내려오는데, 아주 쫙 빠진 스포츠카들, 페라리, 재규어, 포르세 등등 이 마중나가는데요, 두 여자가 웃어요. "저 차를 탄 남자 는 어딘가(?) 부족하니까 저런 차를 타는 걸꺼야" 이 때 현대의 엘란 트라가 서고, 한 멋지고 건장한 남자가 차에서 내립니다. 그러자, 그 여자들이 "휘~~~~, 저 남자는 정말 자신 있을거야. 저 남자의 속에 무엇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한데 ?" 하고 멘트를 넣읍니다. :) 또, 다른 하나는 도둑이 벤츠를 몰고 정신없이 시내를 질주합니다. 이 때 쫓는 경찰이 탄 차가 현대 소나타 ! 급커브, 급회전 등등 별 별 용 을 써도 못 따돌리다가 결국 경찰에게 잡히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차 냐?" 고 묻죠. 그러자, 경차리 "현대" 라고 하죠....쿠쿠..정말 재미 있습니다. 또, 국내 CF 들도 짤린면이 없이 원형 그대로 다 볼 수 있 는데, 이 모니터앞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마 젤 압권 이 아니었나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