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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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osol ()
날 짜 (Date): 1999년 2월 23일 화요일 오후 03시 06분 56초
제 목(Title): 에스카플로네 4




 天空の
エスカフロ一ネ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선라이즈 제작
원작: 야다테 하지메& 카와모리 쇼지
시리즈 구성/슈퍼바이저: 카와모리 쇼지
캐릭터 디자인: 유키 노부테루
메카닉 디자인: 야마네 키미토시
음악: 칸노 요코& 미조구치 하지메











히토미 나레이션: 이것은 꿈? 그렇지 않으면 환상?
                 여기는 아스토리아 왕국의 변경.
                 그 숲에서 만난 빛의 검사. 그 사람의 이름은 알렌 쉐자르.
                 그의 거인이 에스카플로네를 쓰러뜨린 그 때 
                 나를 덮치는 불길한 비젼.

 <히토미가 털썩 주저앉는다.>
반: 저 녀석 또....
알렌: 왜 그래요, 히토미?
히토미: 알렌 씨 달아나요! 빨리 여기서 모두하고 달아나요!
           보이지 않는 적이..... 여길 습격하러 와요!
알렌: 메레프들의 싸움은 자극이 너무 강했던 것 같군.
히토미: 아니예요! 정말로 불 타버려요. 모든 게 모두 불꽃에 싸여 버려요!

#04. 魔性の 美少年
제 4화. 마성의 미소년

히토미: 거짓말이 아니예요! 나... 나 보였어요. 
           화네리아를 습격한 보이지 않는 거인이 모든 걸 다 태워버려요.... 
           정말로... 정말로 보였어요.
부하들: 무슨 소릴 하는거야? / 어쩐지 기분 나쁜 아가씨군.
           / 이 여자 환상의 달에서 왔단 얘기잖아. 환상의 달은 재앙을 부른대. 
           / 어이 정말이야? / 이 성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말이야.
알렌: 그만해! 아스토리아의 병사가 미신 같은 것에 당황 마라!
           (히토미에게) 미안합니다. 부하들의 무례함을 사과합니다.
           지쳐있는 겁니다. 자, 방에서 쉬는 것이 좋아요.
테오: 두목!
 <부하 한 명이 말을 타고 달려온다.>
알렌: 왜 그러나, 테오?
테오: 숲에서 수상한 녀석을 붙잡았어요.
알렌: 수상한 녀석....?!
부하: 설마... 정말로 저 여자가 말한 게...
부하: 두목 데려왔어요!
반: 메루루!
 <메루루가 줄에 묶인 채 말 위에 태워져 있다.>
반: 메루루!
메루루: 반 님! 반 님....!
반: 메루루...!
 <반이 메루루를 풀어준다.>
알렌: 아는 사이인가요?
히토미: 예. 화네리아의...
메루루: 반 님...! 간신히 만났어요!
반: 메루루 화네리아는....?
메루루: 타버렸어요. 전부... 전부 타 버렸어요....!
           성의 사무라이는 모두 죽어버리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뿔뿔히 흩어
           져 버렸어요. 아무도... 아무도 없게 돼 버렸어요.
           나... 반 님을 찾고 있었어요.... 쭉 찾았어요...!
반: 메루루... 잘 살아있어줬어....
 <환영- 반과 메루루가 불길에 싸여있다.>
히토미: 거짓말... 왜 불 타고 있지? 정말로... 뜨거워....
 <히토미가 쓰러지자 알렌이 받쳐준다.>
알렌: 히토미! 열이 심해... 반, 그 애도 데려오게.

 <자이바하의 부유요새.>
도룬커크: 폴켄이여. 용의 모습이 사라지려 하고 있다.
폴켄: 용이?
도룬커크: 우리들의 이상의 미래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용을 놓치면 
           우리들의 미래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 건지 예측할 수 없다.
           용을 붙잡아라.
폴켄: 예. 
 <도룬커크의 모습이 사라지고 디란두가 밖으로 나간다.>
폴켄: 어디로 가나?
디란두: 뻔하잖아? 돌격하겠어. 용이 있는 곳은 알고 있어.
폴켄: 아스토리아는 동맹국이다.
디란두: 시끄럽네... 정치 교섭따윌 기다리고 있으면 사냥감이 달아나버려.
폴켄: 왜 그렇게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디란두: 당신이 만든 스텔스 망토를 쓰면 우리 자이바하 짓이라는 증거는 안 
           남잖아. 선물을 기대하고 있어 군사님.

 <히토미와 메루루는 누워있고 알렌과 반이 옆에서 돌보고있다.>
히토미: 죄송해요... 폐 끼쳐 드려서....
알렌: 신경쓰지 말아요. 
           저 병사들에게 아가씨들을 보살피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히토미: 지구인가... 엄마 걱정하고 있겠지...
알렌: 어머니.... 인가....
히토미: 알렌 씨의 어머니는 아름다운 분이겠죠...
알렌: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히토미: 죄, 죄송해요.
알렌: 괜찮아요. 이젠 옛날 일이예요. 
           그렇군요.. 어머니는 아름다운 분이셨죠...
           꽃을 좋아하는.. 상냥한 분이셨죠. 하지만... 어느 날 여동생이 행방불
           명이 돼서... 그 날 이후 어머니는 슬픈 나머지 병상에... 그리고....
           여동생이 살아있다면 당신 정도의 나이예요.
 <알렌이 히토미의 손을 잡는다.>
히토미: 알렌 씨...
알렌: 어떻게 된 걸까... 가족 얘기를 하다니...
히토미: 알렌 씨....
            아마노 선배한테 막 고백했는데... 나... 무책임한 걸까... 
 <옆에서는 메루루가 떨고 있다. 반이 메루루를 돌보다가 어떤 씨를 발견한다.>
반: 이 씨는...
 <반이 와서 히토미를 쳐다본다.>
히토미: 왜? 반?
 <밖으로 나가버리는 반.>
히토미: 반?
알렌: 곧 돌아오겠죠. 성을 순찰하고 오겠습니다.
히토미: 알렌 씨, 저... 조심해 주세요. 정말로 거인이 와요.
알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들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두더지 인간이 있는 지하감옥으로 간 반. 자고 있는 두더지의 귀를 잡아 
일으킨다.>
두더지 인간: 아야야야야... 뭐야 왕 님이잖아요... 
           이런 지하감옥에까지 내 낮잠을 방해하러 오셨나요?
반: 너, 숲의 주민이라면 그아릴의 잎사귀를 가지고 있겠지?
두더지 인간: 그, 그야 물론입니다만.... 이 잎사귀를 알고 계시나요?
반: 형님이 가르쳐 주셨다. 
           이 녀석이라면 대부분의 독은 중화할 수 있다고.
 <반이 잎사귀를 그릇에 넣고 찧기 시작한다.>
반: 두더쥐, 잡고 있어. 빨리 해.
두더지 인간 : 정말... 태도가 크네...

 <성의 일원들이 전투 준비를 하고 있다.>
리덴: 대장님이 미신을 믿으시리라고는...
알렌: 무슨 소리지?
리덴: 이 비상배치를 말하는 거예요. 
           환상의 달의 여자의 말이 마음에 걸렸던 거죠?
알렌: 마음에 걸렸던 건 그 디란두라고 하는 남자의 눈이야.
           피에 굶주린 광기의 빛을 품은 눈이 말이지.
가데스: 설마 자이바하가?
리덴: 습격해 온다는 말인가요?
알렌: 여기에 들린 건 에스카플로네가 있다고 알고서겠지.
           온다면 전멸시킬 생각으로 온다.
리덴: 거기까지 할까요?
알렌: 녀석들이라면 말이지. 다 죽이면 증거도 남지 않아. 가데스!
가데스: 예.
알렌: 크루제드의 준비를 해 둬라.
가데스: 예....? 예. 간다 리덴!
리덴: 예.
알렌:  언제 공격해오나, 디란두. 

 <스텔스 망토를 쓴 자이바하의 가이메레프들.>
디란두: 각자 그대로 대기해라! 흐흐흐흐... 숨바꼭질은 이제 끝이야.

THE VISION OF ESCAFLOWNE

 <히토미와 메루루가 누워있는 방. 메루루가 자다가 벌떡 일어난다.>
메루루: 반 님!
 <히토미도 놀라서 일어난다. 서로 쳐다보는 히토미와 메루루.>
메루루:  환상의 달의 여자야... 
히토미:  고양이가 이쪽을 보고 있어... 
메루루:  짤고 이상한 머리. 옷도 이상해. 
히토미:  어떻게 봐도 고양이지? 
           저 귀, 저 꼬리 이상해. 좀 더 작은 꼬리라면 좋을텐데. 
메루루:  아? 왜 나만 긴 의자지? 
히토미:  왠지 화내고 있는 것 같아.  
 <순간 히토미가 환상을 본다.>
히토미:  뭐가 와 ! 
 <두더지 인간이 코 앞에서 히토미를 쳐다보고 있다.>
히토미: 꺄아아아아아아----!!
메루루: 반 님!
히토미: 너 어디가 있었어! 환자 내버려두고.
메루루: 이런 절 위해서....? 반 님...
히토미: 약? 그걸 만들러...
 <반이 히토미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어낸다.> 
히토미: 무, 무슨 짓이야 갑자기! 아야!?
반: 가만히 있어. 상처로 풀의 독이 들어간거야. 이걸로 열이 내려가.
히토미: 반...
 <갑자기 무언가 느끼는 히토미.>
히토미: 왔다.....! 보이지 않는 거인이....!

 <성이 습격을 받는다.>
부하: 뭐야? / 적의 습격이다! / 쏴라!
알렌: 이, 이게 보이지 않는 거인인가...!
부하: 역시 환상의 달의 저주가...
가데스: 바보 자식! 자이바하다!
알렌: 난 쉐라자드로 나가겠다.
가데스: 예!

 <아스토리아 군을 공격하고 있는 디란두.>
디란두: 시시한 녀석들이군.
부하: 디란두님, 통로가 있습니다.
디란두: 좋아! 돌입한다! 
           전부 부숴버려라! 불을 질러라! 에스카플로네를 몰아내는 거다!

 <쉐라자드로 전장을 돌고 있는 알렌.>
알렌: 이 놈.... 자이바하놈.....!
키오: 아야!
알렌: 키오, 무사한가?
키오: 두목.... 면목없어요,
알렌: 적은 어디냐?
키오: 아무래도 지하 통로로 들어가버린 것 같아요....
알렌: 이미 막을 방도가 없나...
반: 알렌!
 <반이 달려온다.>
반: 에스카플로네는 어디냐!
알렌: 안심해. 크루제드로 운반해 뒀다.
반: 크루제드?
알렌: 이 성은 이젠 함락된다. 물러설 때다.
반: 달아나? 동료가.... 동료가 이만큼 당했는데!?
알렌: 이 이상... 희생자를 낼 수는 없어!
반: 네놈 그래도 사무라이냐! 난 달아나지 않아! 적에게 등을 돌리고 달
           아나는 것 같은 짓은 하지 않아! 화네리아의 백성의 원수를 갑기 위
           해서도!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
알렌: 죽음을 선택하는 무모는 용기가 아니다!
           반, 너는 화네리아의 왕이다. 왕이 있는 한... 백성이 있는 한 반드시 
           내일은 온다. 이 굴욕에 견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 
           사무라이의 생명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있다. 그것을 잊지마라.
           키오! 크루제드로 본진을 옮긴다. 전원에게 전하라!
키오: 알겠습니다.
 <알렌이 반을 쉐라자드의 손 위에 태운다.>
알렌: 너도 에스카플로네도 자이바하한테는 넘기지 않아!
           알렌 쉐자르의 이름을 걸고...

 <크루제드가 있는 폭포의 동굴.>
부하: 서둘러. 이 볼트만이야!
가데스: 자, 서둘러.
 <동굴이 흔들린다.>
가데스: 괜찮아. 이 종유동은 꿈쩍도 하지 않아.
부하들: 확인 OK. 빨리 해. / 거기 거기! / 압력 상승 준비 OK.
가데스: 좋아!
히토미: 알렌 씨는?
메루루: 반 님은 어디죠? 없나요?!
가데스: 금방 합류해. 닻을 올려라!
부하: 닻을 올려라!
가데스: 출항!

 <불타고 있는 성.>
디란두: 불타라 불타라!
 <통신으로 폴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폴켄: 어리석은 짓을... 언제까지 쓸데없는 살육을 반복할 생각인건가...
디란두: 이게 가장 확실한 증거를 없애는 방법이야.
           뒤는 몰아낸 에스카플로네를 붙잡을 뿐이야.
폴켄: 아스토리아의 알렌이기도 한 사내가 불에 몰려 태연스럽게 당하러 
           나올까.
디란두: 무슨 말을 하고 싶나?
폴켄: 성의 뒤에 있는 절벽의 폭포. 폭포 뒤에는 새가 집을 짓는다고 하지.
           적에게 습격 당하지 않도록 말이지.
디란두: !! 녀석들은 성의 뒤쪽이다!

 <알렌과 반이 폭포 쪽으로 간다.>
반: 뭘 할 생각이지?
알렌: 꽉 붙잡고 있어.
반: 어이 잠깐..!!
 <쉐라자드가 폭포로 뛰어내려 마침 폭포를 뚫고 나온 크루제드 위에 탄다.>
히토미: 알렌 씨!
메루루: 반 님!
가데스: 좋아! 돛을 펴라!
부하: 돛을 펴라!

 <폭포에서 이를 보는 디란두.>
디란두: 변경의 놈들이.... 제법이잖아. 격추해주겠어!
소년: 하, 하지만 부유체로는 스텔스 망토를 못 씁니다.
디란두: 본 사람 전부를 처리하면 된다!
 <알렌 일행을 추격해가는 디란두들.>

반: 어디로 가고 있지?
알렌: 아스토리아의 수도다. 부유요새도 이 배는 못 따라 올거다.
 <디란두가 추격해오는 것이 보인다.>
반: 녀석들이다!
알렌: 저 가이메레프는 날 수 있는 건가! 빠르다!
가데스: 위를 잡혔다!
디란두: 서라!
알렌: 이 이상 네놈들 마음대로는 안 된다!
 <크루제드 위에서 싸우기 시작하는 알렌과 디란두.>
알렌: 좋은 실력이다, 디란두!
디란두: 강하잖아, 알렌. 기뻐!
히토미: 알렌 씨, 위-!
 <아슬아슬하게 위로부터의 공격을 피하는 알렌. 그러나 크루제드의 돛을 찝긴다.>
부하: 당했다! 키가 안 들어!
가데스: 포의당했어!
히토미: 알렌 씨!
메루루: 반 님!
반:  에스카플로네 때문에 모두가.... 
 <회상 - 알렌 : 사무라이의 생명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있다.>
 <반이 결심하고 크루제드의 안으로 간다.>
알렌: 반! 반! 뭘 할 생각이냐!
 <에스카플로네를 타고 나가는 반.>
가데스: 어이! 기다려!
반: 좋아...!
 <크루제드에서 뛰어내린 에스카플로네가 용으로 변해 날아간다.>
알렌: 에스카플로네가 비룡으로...!
디란두: 비룡? 과연 저게 도룬커크 님이 말씀하시던 용인가. 가티, 맡긴다!
알렌: 기다려 디란두!
 <디란두가 에스카플로네를 쫑아가고 알렌에게 다른 상대가 붙는다.>
반: 그래! 쫑아와!
메루루: 반 님이 가버려!
히토미:  저 녀석 우리들을 달아나게 하려고... 
가티: 아, 아차!
 <쉐라자드가 적을 밀어서 크루제드에서 떨어뜨린다.>
알렌:  반.... 죽지 마라....! 
히토미: 가데스 씨! 배를 돌려주세요. 반을 구해줘요!
가데스: 당장은 무리야. 돛을 당해서 키가 안들어.
히토미: 그런...!
메루루: 반 님.... 반 님--!!

 <계속 디란두를 유인하고 있는 반.>
반: 좋아. 이제 용의 바람이 와. 좋아! 탓다!
디란두: 흐흐흐흐흐... 오랜만이야 용 사냥은. 어디 즐겨볼까.


--예고--
디란두: 그 때 죽어뒀으면 됐던거야...!
히토미: 빨리...빨리 알리지 않으면!
반: 형 님...


만든 이 : 김소연 (Hitel-yrena / 천리안-kuk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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