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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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osol ()
날 짜 (Date): 1999년 2월 23일 화요일 오후 03시 06분 21초
제 목(Title): 에스카플로네 대본 3




 天空の
エスカフロ一ネ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선라이즈 제작
원작: 야다테 하지메& 카와모리 쇼지
시리즈 구성/슈퍼바이저: 카와모리 쇼지
캐릭터 디자인: 유키 노부테루
메카닉 디자인: 야마네 키미토시
음악: 칸노 요코& 미조구치 하지메











히토미 나레이션: 타오르는 화네리아. 그 숨 막힐 것 같은 열기 속.그 녀석과 
                 함께 다시 빛에 쌓여 나는 난다. 그래. 여기는 가이아. 
                 하늘에 달과 지구가 떠 있는 이상한 세계.

 <히토미가 에스카플로네에서 떨어진다.>

#03. 華麗なろ劍士
제 3화. 화려한 검사
                 
반: 여기는... 별의 위치로 보면 가이아인 건 틀림없는데....
           그 여자는 다른 장소로 날아가 버린건가?
           
 <숲 속에 히토미가 앉아 있다.>
히토미: 어떻하지... 이런 곳에서 혼자가 돼 버리다니...
           (팬던트를 꺼내든다) 부탁이야. 어느 쪽으로 가야되는지 나한테 
           가르쳐 줘.
 <그 때 갑자기 두더지 인간이 히토미를 덮친다.>
히토미: 까아-----!!!
반: 히토미?!
히포미: 엄마---!!
 <두더지 인간이 팬던트를 보고 웃는다. 그 때 올빼미가 날아와 그를 공격한다>
두더지 인간: 그만해! 그만해! 이 녀석! 이 녀석! 이 녀석....
알렌: 또 네놈이냐... 좀도둑에 만족 못하고 연약한 여자를 덮치다니...
           용서할 수 없다!!
두더지 인간: 알렌...
알렌: 처벌하겠다!
 <알렌이 두더지 인간의 턱을 강타한다.>
알렌: 다치신 데는 없나요, 아가씨?
           왜 이런데에... 뭔가 사정이 있는 건가요?
히토미: 아--
알렌: 왜 그러시죠?
 <알렌과 아마노가 겹쳐 보인다.> 
아마노: 자, 칸자키
 <히토미가 울음을 터뜨린다.>
히토미: 선배님.. 선배님..! 아마노 선배님, 무서웠어요, 저... 아마노 선배님.....
 <정신을 잃어버리는 히토미. 반이 달려온다.>
반: 히토미--! 그 여자한테 무슨 짓을 했냐!
알렌: 무턱대고 살기를 발산하는 것은 좋지 않아.
 <반이 검을 뽑으려고 한다.>
알렌: 뽑지마! 검을 뽑으면 너는 죽는다.
반: 뭐?
알렌: 검에 대해서는 검으로 대답하는 것이 기사로서의 도리.
           나는 장난으로 검을 뽑지 않는다.
 <반이 천천히 검을 뽑는다.>
알렌 : 어리석은...!
 <알렌 역시 검을 든다.>
반: 하앗---!
알렌 : 실력이 좋군. 하지만...!!
 <알렌이 반을 공격한다. 반은 쓰러진다.>
알렌 : 파고 들어오는 게 약해. 죽이기는 아까운 녀석... 칼 등으로 쳤다.
           이 두 사람, 어떻게 된 건지...

 <자이바하의 부유 요새가 화네리아를 떠나고 있다.>
디란두: 알세이데스를 저런 시골 사무라이 상대로 2대나...
           2대나 상처 입으리라곤....
소년들: 죄, 죄송합니다!
디란두: 앞으로 나와!
 <디란두가 소년들의 따귀를 때린다.>
디란두: 스텔스 망토까지 줬는데 이게 무슨 꼴이냐! 
           내 이름을 더럽힐 생각이냐!
소년들: 죄, 죄송합니다!
디란두 : 두 번은 말하지 않아. 무능력자는 용격대에 필요없다고 알고 있지?
소년들: 예!

 <폴켄과 디란두가 어디론가 가고 있다.>
폴켄: 디란두. 유독 화네리아를 모두 태워버릴 필요는 없었다.
           스텔스 망토는 더 유효하게 써 주었으면 좋겠군.
디란두 : 당신한테 그런 말을 들을 줄이야. 화네리아를 팔은 남자인 주제에,
           폴켄. 전쟁 방식에 대해서 초보자인 당신한테 이렇쿵 저렇쿵 들을 
           이유는 없어.
폴켄: 초보자라니 가차없군.
디란두: 뭐야? 이 방은..
폴켄: 자네는 처음이었군.
 <스크린에 도룬커크의 모습이 나타난다.>
디란두: 도, 도룬커크님!
도룬커크: 폴켄이여,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다. 자이바하 제국의 미래에 비치는 
           용의 그림자가. 화네리아에서 용은 달아났다. 반드시 용을 붙잡아라.
폴켄: 예. 도룬커크님의 분부대로...
도룬커크: 거기다 한 가지 더. 나의 운명 예측 장치로도 예측 못한 그 빛의 기
           둥. 새로운 힘의 움직임을 느낀다. 불확정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용은 아스토리아의 변경에 있다. 용을 붙잡는 거다. 전설의 아틀란티
           스의 힘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꿈 - 히토미가 눈을 뜬다. 아마노가 곁에 있다.>
히토미: 아마노 선배님?!
아마노: 정신이 들었어?
히토미: 나...
아마노: 빈혈이군. 러닝 중에 쓰러졌어.
히토미: 나.... 꿈.... 꾸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노: 어떤?
히토미: 무서운 꿈... 아니 슬픈 꿈. 아마노 선배님하고도 못 만나게 되요.
아마노: 걱정할 것 없어. 난 쭉 옆에 있을 테니까.
히토미: 아마노 선배님....
 <히토미가 눈을 뜬다.>
알렌: 정신이 들었어?
히토미: 저, 저...!
부하들: 공주님이 눈을 뜨셨군.
 <알렌의 부하들이 웃는다.>
부하: 안녕은?
알렌: 야 야, 그만 두지 않겠냐. 그녀가 겁 내고 있어.
           너희들 얼굴은 잠 깨는데 안 좋아.
부하들: 그럴 것 없잖아, 두목. / 카일하고 같이 취급하지 말았으면 좋겠지? 
           / 야, 임마! 
 <히토미가 창 밖을 내다본다. 여전히 하늘에 걸려 있는 지구와 달.>
히토미: 돌아갈 수 있는게 아니었구나... 지구가 아니었구나....
           아마노 선배...! 유카리....! 엄마....!
알렌: 왜 그러니? 괜찮다면 나에게 얘기해 주지 않겠어?
           나는 아스토리아의 기사 알렌 쉐자르. 
           당신은 이 성의 손님이야. 성의 책임자로서 당신을 지킨다. 
           그것이 기사로서.. 아니 남자로서의 내 의무.
히토미: 알렌 씨...
부하들: 정말.... 정색하고 저런 말이 나오는 군! / 두목의 버릇이야.
가데스: 대장님! 꼬마가 눈을 떴어요. 
알렌: 대려와라.
부하: 들어가라.
히토미: 반?

 <다음 날 - 어느 방의 테라스에 반과 히토미, 알렌이 있다.>
알렌: 환상의 달? 환상의 달에서 왔다는 말인가?
           이 아가씨가 환상의 달의 주민이라고...
반: 그렇다. 경위는 아까 말한 대로다.
알렌: 과연....
 <알렌이 반의 검에 있는 문장을 본다.>
알렌: 화네리아의 왕이 그렇게 말한다면.... 믿지 않으면 안되겠군.
           (히토미를 보며) 이름은?
히토미: 히토미예요. 칸자키 히토미...
알렌: 히토미.... 듣기 좋은 이름이군.
반: 알렌, 당신의 나라에 무단으로 들어온 건 사죄한다. 
           그러니까 에스카플로네를, 내 가이메레프를 돌려줘!
알렌: 가이메레프로 뭘 할 생각이지?
반: 화네리아로 돌아가겠다. 정체 불명의 적에게 습격당해 그 싸움 속에
           서 난 이 지방으로 날아와 버린거야.
알렌: 소용없다.
반: 뭐?!
알렌: 화네리아는 멸망했어. 전부 다 타버려서....!
히토미: 아!
반: 거.... 거짓말이야....
알렌: 우리 나라의 무역 상인들이 보았다고 한다. 유감이지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말해주면 도와줄 수 있을 지도 몰라.
 <순간 땅이 울린다.>
히토미: 뭐지 저게?
알렌: 자이바하 제국의 부유 요새!
 <부유 요새에서 가이메레프들이 내려온다.>
부하들: 가이메레프다! / 자이바하의 가이메레프가 내려온다!
히토미: 저건.... 화네리아를 습격한 거인!
 <가데스가 뛰어들어온다.>
가데스: 대장님! 자이바하 녀석들이...
알렌: 당황하지 마. 녀석들이 성을 공격할 생각이면 벌써 하고 있었어.
           병사들을 진정시켜.
가데스: 네!
알렌: 히토미 씨!
히토미: 예?
알렌: 당분간은 이 방에서 나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히토미: 예...
알렌: 화네리아 왕! 아니, 반 화넬 당신도다. 그럼 나중에.

THE VISION OF ESCAFLOWNE

디란두: 뭐야? 저건... 성이라기 보다는 요새군. 간다! 깃발을 세워라!

 <반과 히토미가 있는 방.>
가데스: 이 방에서 내보낼 수 없다고 했잖아.
반: 화네리아를 습격한 녀석들의 얼굴을 볼 뿐이야.
가데스: 봐서 어떻게 하려고?
반: 녀석들의 얼굴을 깊이 새겨두고 싶단 말이야. 
           내 나라를 멸망시킨 녀석들의....
가데스: 정말....

 <알렌과 디란두가 만나고 있다.>
디란두: 무기, 식량, 물의 보급을 부탁하고 싶다. 
           긴급의 군사 행동이라서 말이지.
알렌: 가능하는 한은 하죠.
 <모여있는 부하들의 뒤쪽에서 히토미가 부탁하고 있다.>
히토미: 잠깐만이예요. 부탁해요.
가데스: 정말...! 두목한테는 비밀이야. 어, 어이!
 <반이 무시하고 앞으로 간다.>
가데스: 너...!
 <알렌이 반을 노려본다.>
디란두: 그런데 알렌 님. 이 부근에서 묘한 가이메레프를 보지 못했소?
알렌: 아니, 모르겠군요. 부유 요새를 잇달아 내보내기까지 하는 군사 행동
           과 뭔가 관계가 있는 건가요?
디란두: 그렇소.
알렌: 듣자니 서쪽의 화네리아가 습격을 당했다던가
디란두: 그 초라한 작은 나라 얘긴가... 아마 계곡을 배회하는 용들한테 먹혀
           버린게 아닐까? 변경의 나라에 어울리는 말로잖아. 어차피 왕조차 모
           습을 감춘 겁장이들의 나라야. 어떻게 되던 알바가 아니야.
반: 싸우는 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쪽이 겁장이가 아닌가?
 <반이 갑자기 끼어들자 디란두가 반한테 간다. 그러나 반을 밀치고 히토미를 본다.>
디란두: 못 보던 옷을 입고 있군. 어느 나라의 소녀지?
알렌: 내 새로운 애인이다. 동방에서 찾아왔지. 이름은 히토미.
 <알렌이 히토미의 뺨에 입을 맞춘다. 일동 모두 이상하게 표정을 구긴다.>
알렌: 이런 겁니다. 디란두 님.
디란두: 소문대로의 남자군, 알렌 쉐자르.
           보급 쪽도 그 상태로 해 주었으면 좋겠군.
부하들: 녀석들 눈을 희번뜩 거리고 있었어. 
           /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이라도 가끔 올라올 때가 있으니까 말이야.
알렌: 우선 난은 피한 것 같군.
           자이바하 제국에서 당신한테 안 좋은 소문이 나 버릴 것 같은데.
           가데스! 나중에 내 방으로!
가데스: 예.
히토미: 이 사람... 이 사람이야?
 <히토미의 상상 - 알렌에 등에 날개가 달려있는 모습.>

 <자이바하의 부유 요새>
디란두: 녀석들은 금방 꼬리를 드러내. 서두를 것 없어.
부하: 예! 척후 배치에 입했습니다.
디란두: 좋아. 출전에 대비해 대기해라.
부하: 예!
디란두: 알렌 쉐자르.... 나한테 찍히다니 운이 없군.

 <히토미와 반이 있는 방 안.>
히토미: 알렌 씨....
 <옆에 반이 풀이 죽어 앉아있다.>
히토미: 반....
 <문뜩 품에서 타로트 카드를 꺼낸다.>
히토미: 이거 있었구나...
           반, 침울해져서는 안돼. 기운 내. 
           봐, 레르미트. 카드도 지금은 가만히 있는 게 좋대.
반: 뭐야? 그건.
히토미: 타로트 카드. 운명을 점 쳐 준다고.
반: 그런 걸로 운명을 알 성 싶냐.
히토미: 모처럼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는데... 비뚤어진 녀석.
 <히토미가 카드를 한 장 집는다.>
히토미: 사신의 카드?
 <환영-카드에서 사신이 나오고 디란두와 가이메레프의 모습이 보인다.>
반: 히토미!
히토미: 바, 반....
반: 어이, 왜 그래?
 <그 때 무슨 소리가 들린다.>
히토미: 뭐지?
반: 물러나.
 <반이 검을 뽑는다. 바닥 한 구석이 뚫리고 두더지 인간이 나온다.>
두더지 인간: 얼래? 방이 틀렸나?
히토미: 아! 어제의 치한!
반: 치한?

 <알렌의 방> 
알렌: 뭐? 그 두 사람이 사라졌어?
가데스: 예. 어디로 가 버렸는지 전혀....
알렌: 알 수 있어. 어이, 쉐라자드를 준비 해 둬.

 <두더지 인간이 뚫어 놓은 지하 터널.>
두더지 인간: 난 하찮은 도둑인데요. 그만 요전에 이 요새에서 잡힌 거예요.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난, 두더지잖아요?
           어젯 밤에도 이렇게 구멍을 파서 잠깐 산보하러 나갔는데요, 
           그 도중에 아가씨의 그 예쁜 돌이 갖고싶어져서요.
히토미: 그래서 날 덮쳤군요.
두더지 인간: 사죄로 그 가방을 전해 드리려고.
히토미:  이것도 화네리아에서 날아가 버린 거구나. 
반: 아직인가? 가이메레프의 창고는....
두더지 인간: 왕자님, 성급해서는 안 되지요. 이 위예요.
 <가이메레프의 창고.>
두더지 인간: 여기가 가이메레프의 창고예요.
 <돌아보다가 에스카플로네를 찾아낸다.>
두더지 인간: 훌륭한 가이메레프군요. 이거 이스파노 제인가요?
히토미: 어떻게 할 생각이야?
반: 여기에서 나가서 화네리아로 돌아가겠어.
 <반이 에스카플로네에 탑승한다.>
히토미: 그만  반! 알렌 씨가 말하는 걸 듣지 않으면...!
           반! 그만둬!
 <창고의 문이 열리고 그 앞에 쉐라자드에 탑승한 알렌이 있다.>
알렌: 반! 이 성에서 나가지 말라고 말 했을거다.
히토미: 알렌 씨!
알렌: 어떤 일이 있어도라면.... 이 나한테 이긴 다음에 해라.
           만약 네가 할 수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반: 좋아!
부하들: 저 꼬마 몇 번까지 견딜까? / 일격으로 끝나.
히토미: 그만둬 반. 왜 알렌 씨하고...!
 <에스카플로네가 움직이는 바람에 히토미가 뒤로 밀려나자 가데스가 잡아준다.>
가데스: 위험해.
히토미: 가데스 씨?
가데스: 걱정할 것 없어.
히토미: 하지만
가데스: 됐으니까 이쪽으로 오라구.
두더지 인간: 어떻습니까. 알렌 대장과 화네리아 왕의 승부예요.
알렌: 준비는 됐나, 반 화넬!
반: 승부!
알렌: 기꺼이 받겠다.
부하들: 두목이 일격으로 이기는 게 뻔해! 저런 꼬마는 상대도 안돼!
           / 어이 어이, 누가 꼬마한테도 걸어줘. / 바보 자식! 그럼 네가 걸어!
가데스: 아가씨는 어느 쪽에 걸겠어?
히토미: 그런....
 <쉐라자드와 에스카플로네가 싸우기 시작한다.>
알렌: 파고 들어오는 게 약하군, 반!
부하들: 받아냈어! / 우연이야.
알렌: 발가스 님의 검은 그렇게 약하지 않았어!
반: 네, 네놈... 발가스를....!
알렌: 당연하다. 가이아 3검호의 한 사람!
           발가스 님은 내 검의 스승이다!
 <에스카플로네가 주저앉지만, 다시 공격을 받아 넘긴다.>
가데스: 또 받아냈어...!
알렌: 하지만...!
반: 아차!
 <에스카플로네가 쉐라자드의 공격을 받고 넘어진다.>
알렌: 거기까지다. 순순히 가이메레프에서 내려 오실까.
 <반이 에스카플로네에서 내려온다.>
반: 발가스.... 졌어...!
 <내려오다가 쉐라자드의 상처를 보는 알렌.>
알렌:  이... 이건...! 어느 사이에 이런....! 
히토미: 반...
 <히토미가 다가가자 에스카플로네의 에너지스트가 빛나고 환영을 본다.>
반: 히토미?
히토미: 알렌 씨! 도망가요! 보이지 않는 적이!
 <요새가 부서지고 불에 타는 환영.>


--예고--
히토미: 안렌 씨! 위!
알렌: 이제 이 성은 함락된다. 물러나야 할 때다.
디란두: 하하하하하--!! 불타라! 불타라1


만든 이 : 김소연 (Hitel-yrena / 천리안-kuk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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