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06시 01분 34초 제 목(Title): Re: 보안 문제. 우리나라회사 보안이 그렇게 철통 같은가요? 제가 가 본 곳(대부분 국내 통신제조업체 서비스 업체 연구소지만,)은 그냥 에스코트만 받으면 되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제가 있는 이 곳도 안내 데스크에서 야사시한(?, 여기는 그냥 참하게 생긴 아가씨에게) 명찰 같은게 받으면 들어갈수 있고. 카드키 시스템 때문에 현관에서부터의 에스코트는 필요하지 않고 연구실 문앞부터 에스코트 하더군요. 아마 Dunks님께서는 반도체 쪽 회사를 자주 다니시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전에 리쿠르트 나온 A전자 (아남전자 아님) 선배님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경쟁 회사에서 회의를 하고 나면 얼마 되지 않아 회의 내용이 잘 정리되어서 이사님 책상위에 놓여진다고 하더군요. 더 골때리는 이야기는 그 내용을 열심히 읽던 이사님이 낯선 용어가 있어서 경쟁 회사에 전화해서 그 용어 설명 좀 해 달랬다고 했다나 모라나. 아무튼 이런 골 때리는 전화 받고 나면 (그렇지는 안더라고 남의 회사 기밀 빼 올수 있음 자기 회사 기밀도 빠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머리 뚜껑에 불이나고 무슨 일이든지 못하겠습니까. 근데, 강한 자기장은 좀 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