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namu (나무이어요) 날 짜 (Date): 1993년06월05일(토) 09시48분30초 KST 제 목(Title): 하례드립니다. 이거 순한국어는 아니지만요... 아랫 사람이 윗사람한테 축하의 뜻을 표하고자 할 때는 '하례'라는 말을 써야 하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안쓰다보니 오히려 젠체하는 것같기도 하고.. 잘 안써지지요... 하지만.. 축하한다는 말을 웃어른께 쓰는 건 큰 실례랍니다. 그리고 샛별님이 지적하셨던 '수고하셨습니다' 도 정말 맞는 얘기지요. 이건 아랫사람에게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 란 뜻으로만 쓸 수 있는 낱말입니다. 우리가 기껏 성의를 담아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하면서 오히려 상대를 욕보인다면 안되겠지요? ;) -나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