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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usein (..)
날 짜 (Date): 2000년 3월  8일 수요일 오후 09시 41분 46초
제 목(Title): 베를린 여행기 5..





 오늘은 독일의 섹스 문화에 대해 약간 살펴 보죠.   ^^;

 번화가 주변으로 쇼핑을 갔습니다.

 한참 구경하고 다니다가 책방에 들어갔는데.  한쪽끝에 발을 처놓고 경고문 
비슷한걸 적어

 놓았더군요 ( 아마도 "애들은 가" 이런걸 껍니다 -_-)

 용감하게 들어갔죠.  3-4명의 뚱뚱한 아저씨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더군요.

 동양인 2명이 들어가도 처다보지도 않는걸 보니.. 흠.

 (여기는 동양인이 별로 없습니다. 길거리 다니면서 별로 안보여요.. 흑인이 더 
많이 보이죠.

 그래서 동양인이 지나다니면 이목을 끌게 되는데..)

 한쪽벽 가득히..  야한 책으로 가득했습니다. (난 속으로 만쉐 했슴다. 흐흐)

 나     :  "과장님 기념으로 몇권 사가죠.   심심하면 보게요"

 과장님 :  "에잇 !! 그거 다 인터넷으로 봤던거잖아.. 다 똑같은 그림이야.. 
돈낭비 하지마"

 나     :  -_-;;  흑흑. (참고로 경비가 그렇게 풍족하지 못하답니다.. 흑)

 플레이 보이지도 보이고.  흠.. 독일어지만 모 어때.. 사진은 다 볼수 있는건데 
후후..

 밤 12시만 넘으면 TV에서 여자들이 보통 가슴은 다 내놓고.. 어쩔때는 거진 절라 
모습으로

 전화번호를 광고 합니다.  
(덕분에  아인쯔 쯔바이.. 이렇게 숫자 공부를 저절로 하고 있슴다  ^^;)

 나     : "함 걸어볼까?" 쩝.. 울나라 안마 출장처럼 이쁜 아가씨가 오는거 아녀? 
흐흐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야한 대화를 전화로 해주나 봅니다.  호기심으로 해보고 
싶지만..

 음핫핫.. 아직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기 땜시..  못하고 있답니다.

 20개쯤 넘는 전화 광고만 15분 넘게 하더군요..   그리고 가끔 야한 방송도 하고.

 sex museum 도 있습니다.  매조키즘 쌔디즘이 연상되는 도구들도 가끔 진열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싱글을 위한 성 보조기구...  이렇게 써놓은 문구도 보이구요.

 아차... 단란주점 비슷한 곳을 발견했슴다.  여기 독일에서.. 후후..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회사 가는 길목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데.

 간판이 "Sex Show"입니다.  가끔 진한 화장의 아가씨들이 잠깐 얼굴은 내보이지만.

 도통 모하는 가게인지 짐작만 할 뿐입니다.  ^&^

 나   :  "과장님 함 들어가 볼까여?"  "과장님 새로 만든 신용카드 함 써보시죠.. 
"

 과장 :  울 나라에서 쓰면.. 경제 도움이라도 되지.. 여기서 못하러 쓰냐?.

 등등의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매일 그 가게 앞을 지나갑니다.  회사 다니는 
길목이니깐.

 

 그럼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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