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김 슬 기) 날 짜 (Date): 1996년09월23일(월) 21시48분24초 KDT 제 목(Title): 커리지 언더 파이어 vs 풀 메탈 자켓 커리지 언더 파이어..Courage Under Fire 는 드물게 원제목을 그대로 우리말로 달고 나온 영화입니다. 몇달전 스탠리큐브릭 영화는 공윤심의 규정에 따라 Full Metal Jacket 을 <메탈 자켓> 이라고만 달고 나왔죠. -------- 공윤은 확실히 메인스트림 영화에 대해 너그러운가 봅니다. 멕라이언과 덴젤워싱턴이 타이틀 롤을 맡은 이 영화에서 둘은 한번도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한 화면에 나온적이 없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연기(?)를 보려고 갔는데 의외로 실망을 했구요. 그놈의 미국군대 잘났다는 이야기는 어딜가나 끊이질 않는군요. 정말 지겨워서 못봐주겠어요. 미국 군대는 결국 진실만을 추구한다. 잠깐의 수치는 없다. 결국엔 진실뿐이다...머 그런 거죠. --------------- 같이 영화를 본 친구는 이영화를 다 본 후,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디서 많이 듣거나 본 줄거리인데..기억이 안났죠. 바로 라쇼몽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줄거리라고 할까요, 기둥은 라쇼몽 의 그것을 빌려다가 걸프전이라는 껍데기를 씌운것에 불과합니다. -------------- 결국 , 그런 영화가 왜 원어를 제대로 다 달고 나왔는지.. 참..OHH GGGGGGGreat America !!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