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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HappyEnd ()
날 짜 (Date): 2001년 2월 23일 금요일 오후 01시 07분 57초
제 목(Title): 성격...


 누군가에게 내가 새로 산 옷을 보이며
 '이 옷 괜찮은 것 같니?'
 라고 물을 때는 난 상대가 해주길 원하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래 네게 어울려...' 라는 대답을...

 모든 해결점은 나한테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찾으려고 애를 썼으니...
 이렇게 기운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문제는 내 마음속의 답이 여러개 있어서 탈이지만...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서... 난 행복하다...
 분명히 난 행복해야 한다.
 나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을 생각하면 더더욱...

 몇년전에 누군가 내게..."오빤 너무 이중적이야..."라고 말했었는데...
 그땐 강한 부정을 했다...
 요즘엔, "생활속에 거짓말을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일까?
 내 얘기를 듣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귀까지 막는 사람에게 할 말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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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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