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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IceCream)
날 짜 (Date): 1998년 10월 15일 목요일 오후 01시 54분 51초
제 목(Title): 하늘이 무척 맑군.



하늘이 무척 맑고 햇살도 무지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참 좋을 정도로 불고 있다.

10월이 되었건만, 내내 어설픈 여름같은 날씨를 하더니..

어제밤부터 시작되어, 오늘 아침에는 가을아침의 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선한 바람을 피부로 맞으면서 '음..가을이군..'하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다 얼마 안있어 겨울이 찾아오겠지.


화창한 날씨가 오늘따라 유난히 마음을 밝고 환하게 해준다.

아.. 오늘같은 날 아침에 이불빨래 해서 널어두었더라면..하는 생각..크크.


좋은 시 하나 추천함다. 짧아서 외웠군요.

연탄재 함부로 밟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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