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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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HappyEnd (☆Veda☆)
날 짜 (Date): 1998년 4월 30일 목요일 오후 01시 42분 53초
제 목(Title): 오랜만에



책상을 정리 하다보니.... John Grisham 의 "The Chamber"가 나왔다.

그리고 책갈피 사이에는 그 책을 내게 빌려준 사람의 사진도........

사람을 알게 되는 것 만큼 힘든 것은 사람을 잊는 것이고, 잊혀지는

것인 것 같다.

그리움은 늘상 생각나고 보고싶다는 느낌보다도, 정말 바쁠때,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Due time을 30분 남았을때, 불현듯 내 머리속에 떠오를때

더욱 강한 것 같다....




날이 화창해서 그런지,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밝은 미소가

무척이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것 같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절로 내게도 웃음을 짓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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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sit here trolling the gray areas of my mind
   for every detail, every moment, of our tim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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