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MIST (흑수광인) 날 짜 (Date): 1997년07월21일(월) 20시26분41초 KDT 제 목(Title): 여름풍경 하나... 날이 꽤나 더워졌죠? 오늘은 날이 화창(?)해 밖에 나가기가 무섭더군요... 제가 여기 적으려는건 저번 주 토욜날 제가 차타구 집에 가면서리 본 풍경이죠... 도시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아저씨 세 분이서 개 한마리를 끌구 가더군요... 몽둥이 하나씩들구, 비닐 푸대를 하나 들구... 다들 흐뭇한 표정에 서로 얘기하면서 지나가시더군요... 뭐하러 끌고 가는지는 다 아실 것 같은데, 그렇죠? 쩝, 그렇게 해서 잡은 걸 또 먹다니... 음, 저도 개고기를 먹긴 하지만, 그렇게 직접 잡은 걸 먹을 용기는... 다시 한번 그렇게 간 견공들을 위하야 잠시 묵념... 이상, 날이 더워지면서 많이 목격될 거라 생각되는 여름 풍경 하나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