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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PinkYun (하얀악마)
날 짜 (Date): 1996년09월16일(월) 19시15분19초 KDT
제 목(Title): 책읽는 버릇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독서의 계절이니까..) 별로 집중해서 책을 읽지를

않는다.

그래서 소설책을 읽고나서 (특히 외국소설) 몇달이 지나면 이 주인공이 저 소설에

나오는건지 저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이소설에 나오는건지 핵갈릴때가 자주 있다.

그리고 책의 첫장을 열어 프롤로그를 읽은다음 맨뒤로 넘어가 에필로그를 읽는다.

그러면 일단 반은 읽은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에게 뿌듯해지면서 다시 첫장으로가서 목차를 아주 자세히

본다.

목차를 보면 극의 흐름을 아주 대충을 알수 있다.

그런다음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내용을 읽기 시작한다.

그러고 항상 작은 노트를 가지고 다닌다.

전철이나 버스에서 읽을때는 필기할수가 없으니까 노란 형광펜이나 분홍색으로

줄을 쭈~~~욱 그어 놓는다.

안그어놓으면 나중에 봤는지 안 봤는지 모른께롱.

그러고 책을 다 읽으면 내가 줄쳐놓은 부분만 다시 쭉 읽는다.

그러면 언제 읽었냐는듯이 모르는 문장이 팍팍 눈에 들어온다.

빌린책이면 다른사람이 그어놓은거라고 생각했을것이다. 필시...:)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짧게나마 저자와 주인공의 이름과 내 느낌을 적어 놓는다.

난중에 읽었다는걸 나 자신에게 확인아라도 시킬려고 그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읽어서 아주 불쾌하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되는건 머리속에서 아주



깨끗하게 지워 버린다. * 이건 굉장히 잘한다. 머리속을 비우는것..*

또 책읽는 버릇중에 아주 어려운책을 골랐을 경우엔 무슨 입시생처럼

도서관에가서 (칸막이 있는) 얼굴을 푹 책에다 묵고 몇시간동안 본다.

다른 사람이 보면 무슨 사법고시 공부라고 하는줄 알거다.

책을 읽긴 하지만 모두들 나름대로의 버릇이 있을것이다.

이 세상에 같은건 없으니까...


 .__     .  .   ,        사람이 하늘처럼             _  ,/|    
 [__)*._ ;_/ \./ . .._   맑아보일때가 있다.         '\`o.O' _)     .
 |   |[ )| \  |  (_|[ )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_*_)= (
 ________________________하늘_냄새를_맡는다____________) (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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