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요 민) 날 짜 (Date): 1996년09월12일(목) 22시38분18초 KDT 제 목(Title): 다들 야니야니 하시다니.. 이럴줄이야... 현님께서는 저의 바로 옆 연구실에 계시는 선배이십니다. 그 분께서는 어느 초가을 저녁에 혼자 고독하게 복도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 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아! 이 CD를 현님께 들려드려서 고독을 풀어드리자.' 흐흐...좀 재미있게 써볼려고 했는데 썰렁함만 더 했군요. 이가을에. 흐흐... 저는 야니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합니다. 무엇보다도 야니의 음반중에는 'Live at the Arcropolis'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왜냐. 야니 그 자신도 자신의 평생에 이렇게 훌륭한 실황앨범을 두 번 다시는 내지 못할 꺼라고 생각하기도 했지요. 실황비디오도 정말 모자입니다. 연주, 편곡, 악단구성, 무데세트 등등 너무나 멋집니다. 이 가을에 로맨티스트가 되고픈 분께는 지금 제가 듣고 있는 곡도 좋을 것 같은데. 루이암스트롱과 올해 6월말에 돌아가신 여성재즈보칼리스트 엘라 피츠제랄드 , 둘이서 만든 3번째 앨범 '포기 엔 베스(Porgy and Bess)'요. 쟈~~~~~~즈 입문하시는 입장에 처하시는 분들도 듣기가 좋겠습니다. 글쎄. 저도 음악을 많이 알고 있진 못합니다. 음악이야말로 그 음악이 좋아서 듣고, 그렇게 음악을 듣는 행위에서 감동을 받으면 그만이라는 견해입니다. 음악을 많이 아느니 적게 아느니 하는 자체가 꽤 불필요한 생각 생각이라는 입장에서는 핑윤님께서 다시한 번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른지요. 음악을 듣는 행위를 다른사람들보다 좀 열심히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 다. '음...오늘 요음악(자신이 아는)을 들으면 피곤이 좀 가실 것 같아.' 지치고 힘들때나 피곤할 때 음악을 통해 그 고통을 덜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핑윤님이 지니신 너무나도 부러운 취미인 문학감상 . 확실히 글자를 눈으로 읽는 것 보단 음악을 귀로 듣는 행위가 자유롭고 편하니깐 음악감상이란 단어를 꼭 취미중 하나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흑흑 나도 어설픈 문학감상인이 되고 싶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