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jbpark (( 운봉 )) 날 짜 (Date): 1996년08월20일(화) 13시31분24초 KDT 제 목(Title): 헌혈을 하는 이유... MIST님이 이래저래 헌혈에 관한 이야기를 보았다. 제가 헌혈이라는 것을 접하게 된것은 대학 축제때 한마당에 있던 헌혈차에 오르게 되면서 부터다. 전날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고 친구녀석 하숙집에서 자고 다시 학교로 올라오는 데 동문선배님이 권유하시는 거였다. 아직 알코올 기운이 남아았어서 혹시 내 피 수혈받은 사람이 헤롱헤롱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은 있었으나, 선배의 권유(?)로 헌혈을 했다. 헌혈뒤에는 무언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었고, 받은 빵과 음료수를 후배에게 주면서 뿌듯하게 생각도 했었다. 헌혈과정에서 간호사께서 하신 말씀에 화가 났다. '우리나라는 헌혈이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수입을 한다, 그리고 전혈(빨간피)보다 전혈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알부민과 같은 의룡약품도 수입한다고했다.' 그때 다짐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기로, 전혈보다는 성분헌혈을 하기로 말이다. 전혈은 2개월에 한번할수 있지만, 성분헌혈은 보름에 한번을 할 수 있다. 양놈의 피로 만들어진 의료약품이 우리 조선 사람의 몸에 흐로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을수가 없었던 거였다. 조선사람의 몸속에는 조선사람의 피가 흐르는것이 당연하다. 모두들 헌혈에 참가하자는 뜻에서 말씀드렸죠. 허허 그리고 헌혈후 받은 헌혈증을 급하게 구하는 사람이 반듯이 있음니다. 몇달전에도 어린 여야가 백혈병으로 헌혈증을 구한다는 소리에 MIST님하고 우편으로 보낸적이 있었죠. 헌혈증을 받으신 분이 그러더군요. 이래서 세상은 살만하다고. 허허.. PS: 그리고 터미널이나 길어서 헌혈하라고 권유 받을 실때 간단하게 거절하는 방법이 있죠. 아직 때가 안되서 (즉 두달이 지나지 않아서 )할수 가 없다고 하면 도망가지 않아도 되며, 서로 웃으면서 유유히 시라질수 가 있죠. 핑윤님처럼 어지러움을 느끼시는 분만 해보세요. 허허 +=====================================================================+ 이 세상 유일한 낙천주의자 .. 푸하하 #雲峰# E-mail:s_parkjb@cais.kaist.ac.kr, jbpark@nucel0.kaist.ac.kr Phone :042-869-3858 Pager :015-409-3858--난오늘 끝내주는 카드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