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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MIST (흑수광인)
날 짜 (Date): 1996년07월20일(토) 11시11분02초 KDT
제 목(Title): 친구에게서 온 편지.


친구한 놈이 지금 캐나다에 있다. 간지 여섯달만에 

딴엔 신경쓴다고 편지 한장을 날려왔다.

원래 자기가 게으르니 이해해 달라면서....

그 편지의 답장을 2주가 지나서야 쓰게 됐다.

맘은 있었지만, 이런저런 일에 치여 오늘에서야...

과연 무엇이 중요할까? 난 어떤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나?

말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한 30분이면 충분히 쓰고도 남을 답장을 2주나 걸려서

쓰게되었다.

이런 자신에 가끔은 실망하기도 한다. 뭐가 중요한지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지금 편지를 써놨다고는 하지만, 오늘 보내지는 않을 것같고, 언제나 보내서 

내 친구가 받아볼까..

내 미래의 생활에서 나 자신의 모습이 계속 이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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