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요 민 ) 날 짜 (Date): 1996년06월13일(목) 01시00분51초 KDT 제 목(Title): 나도 한렘1가 출신.. 나도 거기서 3년간 하숙을 햇었다. 사람세상 건물 4층...그곳에서..흥..아주 여러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정수퍼 아저씨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모습은 ... 가위로 콧털 깎는 모습...그아저씬 가끔 1000원내고 700원어치 사면 700원 거스름돈 을 주는 그런 아주 인심좋은 아저씨다. 3거리의 구멍가게(24시간 편의구멍가게)의 미남 키다리 아저씨와도 참 친했었는데ㅐ.. 한번은 이런 일이있었다. 그 1가에 어느 집에 함을 팔러온 아저씨가 연대쪽에서 오기로 한 친구들이 그날 마침 있던 연대앞 데모시위로 인해 늦는다며.. 혼자 그 구멍가게에서 술을 마시며 기다리고 있는거다. 그러고는 거기 뭐 사러온 하숙생을 하나 둘 술사주면서 꼬시더니.. 한 10면쯤 만들어 친구대신 함께 함팔기를 햇다. 나도 같이 고함지르다 중간에 도망쳤는데...나중에 그 아저씨가 고맙다고 10만원을 학생들에게 줬다하던데.. 술취해서 후배앞에서 객기부린다고 신탁은해 뒤 주차해놓은 5대의 자가용 유리를 모조리 깨고는 경찰앞에서 비는 사람도 4층에서 내려다보며 구경한 적 있고, 우리건물 2층 사람세상(전통주는 은근히 독함) 손님들 중 은밀한 일을 보기 위해 우리가 사는 4층쪽 계단으로 올라와(거긴 등이 나가 엄첨 어둡다)서.... 어쨌든 생 응응을 볼 뻔 했다.. 빈대같이 쳐다보고 있으니 한참 모르다가 후닥닥 내려가더라... 술취한 사람중에는 우리하숙방 천장(옥상에 올라가)까지 쿵쿵대는 사람 있었다. 아뭏든 1가 입구쪽은 일주일에 3일은 시끌시끌이다. 그래도 좋았다. 고땐 정은임의 FM 영화음악 참 잘들었었는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