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Oedipus (브로드웨이@) 날 짜 (Date): 1996년06월13일(목) 01시34분31초 KDT 제 목(Title): Re: 불쌍한 Ivy... 저도 작년에 삭막한 기숙사 방에 꽃 하나 키워보려다가 죽인 경험이 있죠. 빨간 꽃이 참 예뻤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몇일 동안 물을 안주면 죽을 것처럼 시들었다가도 물 한컵에 생생하게 살아나곤 했는데 어느 한계점을 넘기니까 어쩔 수 없더군요. 지금은 난초를 키우고 있죠. 일주일에 한번씩 물도 주고, 주말에 날씨 좋으면 휴계실 창가에 놓아두고 나는 텔레비젼을 보고... 요즘에는 난초 꽃을 보는 낙으로 산답니다. 하얗고 작은 꽃이 얼마나 예쁜지... 나는 단지 가끔씩 생각나면 물 한컵씩 줄 뿐인데...난초는 내게 너무 많은 것을 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