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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MIST ()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01시23분44초 KST
제 목(Title): 두번째의 눈물...


올해 들어서 두번째의 눈물을 흘렸다.

예전엔 내가 더 이상 울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한 달도 채 안되서 두번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그 첫번째는 

영화 '꽃잎'에서

소녀가 살기위해 피를 쏟는 엄마를 손으로, 발로 떼어내는 장면에서..

두번째는

윗글에서 말한 것처럼 정작 생각은 했지만 듣고 싶지 않던 그 말을 들었을때..

한 번은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소녀를 위해, 한 번은 살기를 포기한 형을 위해..

몸이 피곤하면 쉽게 감정에 도취되기도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그전에 나 스스로가 감정을 고조시킨 탓도 있겠지만, 그냥 울고 싶었다...

다 큰 머슴아가 주책이라 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러고 싶었다...

내가 살면서 몇번이나 더 눈물을 흘릴지 모르겠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닐 것 같다.

먼저 간 형이 이런 걸 예상했을까?

예상했다면 그러진 않았을 텐데..

살기위해 몸부림친 소녀에겐 아쉬움이 남지 않지만..

먼저 가버린 형이 한없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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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걷는것조차힘들때가있다.파란하늘은나를짓누른다. *  **  **  **   **  **  
 봄이왔지만나는느끼질못하겠다.그저하루하루를살아갈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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