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ase (> 케이스 <) 날 짜 (Date): 1996년04월16일(화) 09시18분00초 KST 제 목(Title): [푼글] 세번째 이야기.. 번호:3806/3931 등록자:HS4488 등록일시:96/04/07 11:44 길이:233줄 제 목 : [독종] �� 우리옆집 �� 이웃사촌......좋은말이다...... 그런데 혹자는 말하지....사촌도 사촌나름이라고 어쨋든.... 이웃은 좋은건데... 이왕이면 남에게 편안함을 줄수잇는 이웃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집 어머니는 피아노 원장님이시다.... 아버지는 공무원.... 할머니는 백조이시고.... 내동생은 국민학생.... 난 고등학생.... 옆집형이 있었는데 나하고 3살차이... 그형은 대학교 떨어져서 재수하고 있었지만 성격이 넘 착하고 좋아서 나하고 항상 잘 어울렸다....... 유유상종이라고 남들은 그러더라...... 그때 당시는 딸기쨈을 사먹는 일이 없었다.... 옆집아주머니하고 울 어머 니하고 같이 합작해서 딸기쨈을 직접 맹글어서 그형하고 나하고 맛있게 먹고는 했으니깐..... 항상 새로운게 생기면 조금이라도 옆집하고 나눌려 고하였고..... 정이 넘쳤었는데..... 그런데 옆집이 이사를 간단다.... 난 형하고 그리고 그집 가족과 헤어지 는게 슬퍼서 눈물을 몰래 흘렸었다.... 이삿짐을 다 싸주고.... 이사짐도 밖에 내다주고..... 그리고 우리는 슬픈 이별을 해야만 했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전에 새로운 가족이 그 옆집으로 이사오기 시작했다.. 이별이 있으믄 새로운 만남이 있는법.... 난 새로운 옆집이 궁금했다... 그집은 강원대학교 음대에 다니는 누나 한명하고 그 누나 오빠가 살고있 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 다 계시고...... 음대를 다녀서 그런지 멀라도 피아노 하나는 죽이게 쳤다... 클레식한것 도 치지만 가요도 디따리 잘쳤다... 노래가 좀 뜬다 싶으믄 바로 옆집 피 아노에서 그 노래가 머찌게 흘러나오곤 했다.... 그때 당시 한창 뜨던 노래가 모였더라.. 이선이의 제이에게 인가 몬가 하는곡이였는데... 와 도라버리게떠라...... 난 노래가 좋으믄 바로 테잎을 사는데 이번에도 변함 없이 이선희 테잎을 샀다... 그런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옆집 누나...... 그노래 뜨자말자 피아노를 치는데 하루종일 그노래만 치더라.... 다음날도 하루종일 그노래..... 그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난 그 좋아하던 제이에게라는 노래를 4일만에 질려버렸다...... 노래 한번뜨면 매일 밤낮으로 그 노래를 한달정도는 친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정확하게 4일이면 난 그 누나 덕분에 질려버린다... 난 그 이선희 테잎 딱 한번 들어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틀어본적이 없다.. 다 그 누나 덕이다.....돈 아까워라.... 그 누나때문에 난 집에 드러가기 싫었다.... 노래를 질리게 쳐서 그러냐 고?? 아니야 그정도면 내가 참을수 있지.... 아파트면 서로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저녁 9시가 넘어서도 줄창 그노무 제이에게를 치고있는거다..... 공부를 할수가 없었따.... 피아노 소리때문에 텔레비젼을 볼때도 말소리가 잘 안들려 항상 크게 틀 어논다... 엄마가 나를 부를때는 보통 5번정도 불러야 내가 듣는다.... 피아노 소리와 텔레지젼소리에 파묻혀 우리 식구들은 모두 목이 쉰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게따 생각해서 옆집을 찾아가기로했다..... 엄마하고 내가 가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기로했지.... 띵똥~!!! 띵똥~!!! "누구세요??" "아예~!! 옆집에서 왔는데요...." 덜커덩.... 누나가 나왔다.... 누나 : "어떻게 오셔써요??" 엄마 : "양해좀 구할일이 있어서요" 누나 : "몬데요??" 엄마 : "저 피아노때문에 그러는데요.." 누나 : "피아노요? 피아노가 왜요??" 나 : 멀뚱멀뚱~!! 엄마 : "아녜~!! 다름이 아니고 저녁 9시 이후에는 모든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니깐 피아노를 치지 말아주셨으면 해서요.... 그리고... 또.. 제 아들이 집에서 공부하는데 밤새도록 피아노 소리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해서요....." 누나 : (나를 위아래로 뎠어보더니..)"제가 제 피아노 가지고 치는데 아 줌마가 몬 상관이에요??" 나 : (웁~!! 모 이딴 누나가 다있냥?? 우씽~!!) 엄마 : (웃으면서) "아니 그런식으로 말하시믄 안돼지요..아파트면 서로 지킬것은 지켜야지요" 갑자기 옆집에서 그집 아주머니가 튀어나오셨다.... 옆집아줌씨 : "모예욧?? 댁도 피아노 학원하면서 모 이런거 가지고 그래욧??" 엄마 : 황당~!! 나 : 당황~!! (이...ssip ting a~!! 그거 하고 이거하고 몬상관이니?) 갑자기 문이 쾅 닫히고 둘다 자기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갑자기 난 열이 팍 받더라.....고등학생의 젊은 혈기로 난 소리쳤다... 나 : "야~!! 너가 나이많으면 다냐?? 예의좀 지키고 살자는데 모야 임마 우리가 피아노 학원하는거랑 피아노 늦게까지 치지말라는거랑 몬상 관이니?? 이따샤~!!!!!!!!!" 갑자기 문이 다시 열린다...... 그집 누나의 오빠가 튀어나와따.... 비쩍말라찌만 나보다 키가 크자너.... 나는 엄마 뒤에 샤샥 숨었다..... 누나의 오빠 : "야~ 너 모라고그랬어.. 다시말해봐바.." 나 : (니같으면 다시 말하겠냐??)......침묵은 금.....침묵..침묵... 엄마 : "얘가 어려서 그러니 참으세요" 누나의 오빠는 들은척도 안하고 다시 들어가버렸다... 와~!! 머 저딴 사람들이 다있냥....증말 대책안선다...완전 독불장군이다 엄마하고 나는 기가막혀서 걍 집에 드러왔다..... 나는 온통 머리속에 옆집에대한 복수의 일념밖에 없었다..... 어떻게하믄 복수를 할까.....복수......복수....... 그런데 찬스가왔다....캬캬캬~!!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어떤 형이 그 옆집 누나를 엄청 좋아하는데 누나는 그 형을 시러해서 안만나주는것이였다.....그래서 그형은 맛이가서 맨날 술마시고 새벽 1시쯤에 어김없이 옆집앞에 나타나서 술주정을 해대는것이 였다...... 바람맞은형 : "야~!! 이 시팔X아..." 껄떡껄떡~!! "어~ 취한다" "너가 모가 그리 잘났는데 팅기냐...당장 나왓!!" (X ------> 아프로 요거는 '년'으로 해석하기 바람) 옆집 : 침묵은 금이다.....침묵....침묵.... 바람맞은형 : "어쭈구리 이거뜨리 날 무시하네" 그러면서 그 형은 손에들고있던 소주병을 그 옆집문에다가 날렸다... 쨍그렁~~~~~~~~~~~..... 우호호~~~ 나이쑤~!!! 옆집은 쫄아서 감히 대꾸도 못하고..... 그형은 계속 술주정하고.... 그러다가 어느날은 경찰한테 끌려가기도 하고.... 어느날은 지풀에 지쳐 서 그냥 가기도 하고..... 하루도 어김없이 와서는 소주한병씩 깨부순다. 오늘도 학교 가따와서 집에서 공부하다가 시계를 보는데 새벽 1시를 2분 남겨 놓고있었다..... 오호~ 올 시간이다.... 정확하게 1시..... 어디서 비틀비틀 하면서 한남자가 온다..... 아자비~!! 그 형이다~ ....형 화이팅!!! 난 그 바람맞은형 편이다..... 우호호호~ 한참을 생각하다가 난 그형을 도와주기로했다..... 형이 계단을 올라오는 사이 내가 먼저 나가서 그형에게 말을 걸었따.... 좀 떨리더라.....괜히 이러다 맞는거 아닌지~ 나 : (아주 공손하게) "안냐쎄요오오~~~" 꾸벅~!! 바람맞은형 : "너 머야??" 나 : "이집 옆에 사는 동생인데용" 바람맞은형 : (눈을 부릅뜨며) "그래서??" 나 : (으 쫄아라~) "제가 도와드릴께요...누나 만나게 해줄께요" 바람맞은형 : (주먹을 불끈쥐며) "나 그X 만나면 주겨버릴꺼야~!! 부르르~" 나 : (제발 죽여라 죽여~) "저한테 마껴주세용 호호~" 나는 작전을 개시.... 모 작전이랄꺼도 읍지 모....... 난 옆집으로 가따..... 형은 내 옆쪽에 숨겨노코.... 띵똥~!! 띵똥~!! 나 : "안녕하세요....저 옆집 성훈이 인데요....." 옆집 : 매사에 조심하자....침묵...침묵.....그놈 나타날 시간이야.... 나 : "드릴말씀이 있는데요......" 옆집 : (조그만 목소리로...) "아! 너구나?? 어쩐일이야??" 나 : "문좀 열어주세요... 저희집에서 김치한게 있는데 좀 들고왔어요" 옆집 : "아 그래?? 알았어...." 덜컹~!! 문이 열리는 순간...... 그형은 그 집안으로 튀어 들어가고... 즉시 난 내 집으로 튀어찌....문 꼬옥 잠그고~~~~~ 순간 들리는 소리........ 와장창....쿵탕.....아싸 동동구리모.... 쿵......퍽.......빡.....별의별소리 다나더라.... 옆집누나 : "야 이 미친녀석아~~~.... 키아아악~~~~" 옆집형 : "우악~ 내 해골빡이야" 옆집아주머니 : "악악~ 살려죠.... 경찰에 신고해" 옆집아저씨 : "모두 밖으로 피해~~~~~~" 우흐흐~~~~ 잠시후 상황종료...... 경찰이 와서 그형을 연행하고...... 그집안 모든 기물 파손..... 누나 머리털 한웅쿰 빠지고...얼굴 붓고.. 그집형 이빨 두개 나가고.... 어머니는 충격으로 다음날 우황청심환 10개 먹었다는 소문이 들리고....제일 중요한거.... 피아노가 아작나따는거........우꺄꺄꺄꺄꺄~!! 그후 그 남자가 또 찾아올까봐 그 집은 전전긍긍하다가....결국은 이사가 기로해꼬..... 난 학교를 올때나 갈때 그집 사람을 피해서 다녔지.... 그집사람들이 나보기만하면 죽여버린다고 벼르고 이따는 소문이 들렸기 때문이징..... 결국 그집은 한달도 채 못되서 그 남자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 다시 옆집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는데 이번에 드러온 옆집은 참 조용하 고 정감이 넘치는 사람들이였다....다시 평화를 되찾은 느낌이였다.... 후에~ 소문을 들어보니.... 그집은 그 형이 어떻게 알고왔는지 멀라도 그 형 때문에 이사를 열댓번은 더했다는 것이다....우호호호~!!! /// 춘천에서 독종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