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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HUFSan (James)
날 짜 (Date): 1997년12월30일(화) 12시13분04초 ROK
제 목(Title): 전화(2)


그런 말을 담고 있는 그가 미웠지만 일말의 수긍이 가는 대목이기도 했다. 부익부 
빈익빈이 끝까지 가는 정경유착의 사회 그의 말대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등등... 그를 비난만을 할 수는 없었다.

미국가서 결판을 낼련다.라는 말에 난 돈도 많은 놈이야하며 혀를 끌 차기도 했다.
사실 그의 아버지는 군부가 한참 기를 날리고 있던 1980대의 장성출신인 아버지를 
둔 녀석이니..그들의 치부는 누가봐도 뻔한 사실이었다. 그런 다음 그는 여기에 
와서 또 한번 한국인의 속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국애들끼리 험담과 
멸시 같은 민족끼리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애들 
중국애들 대만에들하고 더 친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외국에서 더욱 흩어지는 
우리나라 사람들....그의 논조는 그러했다. 한 1시간 반정도를 통화하면서 나는 
더욱더 슬퍼지기도 했다. 왜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되었으까에서 내가 왜 이런 
나라에서 태어났지? 라는 의문까지 생각하게 하는 접접한 밥을 지새우게 되었다. 

그 친구의 마지막말,,,"너두 지금부터 미국이민 아님 미국유학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 이 똥통에서 빨리 나가자" 라는 말이 내뱉으며 전화를 마무리를 
지었다. 씁씁했던 한 순간이었다. 
-Warren G, DRU Hill, Graham Bonnet, Boyz List, Boston Kickout, Areosmith,Shawn 
Colvin, FireHouse, Celine Dion, Rod Stewart, Toni Braxton, Kenny G, Mark Owen,
Donna Lewis, Scolpions, Gloria Estefan, REm, Suede, Enya, Take That...n' HUF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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