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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HUFSan (James)
날 짜 (Date): 1997년12월30일(화) 12시02분11초 ROK
제 목(Title): 전화(1)


어제 집에서 간만에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8시 30분쯤이었을까?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아보니 오랜만에 일본에 유학간 친구가 전화를 준 
것이었다. 우선 복많이 받으라는 인사로 시작한 그 친구는 그러나 서두는 좋았으나 
말미가 어째 나의 마음에 안좋은 빛을 뿌렸기에 이렇케 붓가는 대로 글을 
쓰고자한다.

그 친구 오랜만에 전화를 해서 난 기쁜 나머지" 그래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떠니? 
거의 일년이 되어간다 그치?" 그 친구 왈 "응 그래 그런 것 같다., 그러나 나 
내년에 미국에 갈것 같다."라는 것이었다. 아니 일본에서 유학가서 좋은 학문을 
배워서 나라에 이바지 하겠다는 친구가 왠 미국? 하며 난 혀를 끌찼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이젠 일본이 예전의 미국과 같지 않으며 금융분야에서는 
당연히 미국에게 패배하더니 이젠는 제조업 분야까지 밀리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의 비전을 보나 언어면에서 보나 미국을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 였다. "한국에 돌아올 생각은 없니?"라는 나의 대답에 " 너 미쳤니? 
내가 지금 왜 한국에 가? 나는 죽어도 한국에는 안가...."라는 말로써 나의 대답에 
화가 난듯이 응수를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매일 한국 신문을 볼 수 있고 더욱더 
객관적인 일본의 신문을 볼 수 있는데 한국 요즘 가관이더라..."라는 말이었다.
그는 덧붙여" 나는 미국에서 대학원 정도를 마친다음에 수퍼라도 미국에서 살고 
싶다" 라고 말하며 "한국 도저히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야..내가 외국 나오니깐 
더욱더 절실히 느껴지는 그 똥통(?)엘 내가 왜 가니? 여기서 다른나라에서 온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면 더욱더 절실히 느껴지는 대목이야."


다음에서 이어집니다.
 
-Warren G, DRU Hill, Graham Bonnet, Boyz List, Boston Kickout, Areosmith,Shawn 
Colvin, FireHouse, Celine Dion, Rod Stewart, Toni Braxton, Kenny G, Mark Owen,
Donna Lewis, Scolpions, Gloria Estefan, REm, Suede, Enya, Take That...n' HUF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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