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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Charming (무지개)
날 짜 (Date): 1998년 8월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45분 11초
제 목(Title): Re: 빗속의 온천.


우아, 난 너무 무서워서 혼을 좀 뺏죠..칠연폭퐁에서..나중에 사람이 죽어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진실을 ..흑흑..목에 난 상처가 그걸 증명하고도 남을 것 같음.


...

무주 우리 영화님이 이야기 한 것보다 더 더~ 먼 나라에 있는 작으마한 콘도들의 

나라. 맛있는 반찬과 밥을 먹고 담소를 나눈 그 곳..온천도 재미있었는데..

비가 와서..재대로 된 일광욕을 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

우리 드라이버의 갑짝스런 외출..(찍어논 여자의 몸매를 감상할 수 없는 

아쉬움일까>?? 아님 수영장의 왜소함일까?)...이어진 한적한 시골길의 드라이브..

영화님의 집에 온  이후의 휴식들, 호박잎과 양배추의 오묘한 어우러짐.

폭포...등산....적당한 운동과 함께 찾아온  피로감..다들 자대...

나두 추워서 잤지만도..

다음의 고속도로의 뻥 뚤림에서 오는 안도감..집에 가는 구나.

역쉬..여전사..차 잘 몰대...

아차 오는 도중의 달콤한 순간이 있었는데, 느지막히 다다른 포도 파는 할머니의

가게..한송이 더 주면서 다시 오라는 그 할머니의 인심은 무주의 자랑이요 

으뜸일거라는 생각을 했죠.

갈때에 비하여 얼음판을 달린다고 생각을 한 나는, 예상보다 일찍 서울에 온 것 
같아여.

모녀의 치과 앞에 다다른 이후 드라이버의 충격선언..

영화님과의 데이트..잘 되었나여? 궁금..

그리고 난 이후 집에 오니 그 동안 누적된 피로가 한꺼번에..

잠을 자고 또 자고 볼일을 보았죠.

......

아무튼 저는 이번 여행이 참으로 즐거웠읍니다. 여자들이 많으니 먹을 것 걱정을 

덜은 것도 있지만도 같은 연배라서 그런지 말도 다들 재미있게 하더군요.

지금도 삼겹살의 내음내가 나느  것 같아..참 맛있었는데..

여름에 그렇다할 여행을 못갔는데, 이번에 재미있는 여행을 이번 여름에 장식을 

한 것 같아여...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 ...

......

이제는 논 만큼 공부를 하야쥐...

열씸히~~

그럼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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