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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zima (실버...)
날 짜 (Date): 1995년02월12일(일) 18시11분30초 KST
제 목(Title): [커피] 정말루 비싼던 coffee shop



1년 약간 더 된 겨울날...
그러니까,... 압구정동을 마지막으로 나갔던 그해.

너무나도 기억이 생생한 곳이 하나 떠오른다.

한양 파출소 건너편...
포석정 바로 지나(시네하우스 쪽으로) 다음 건물쯤이었던가...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불란서 이름 같기도 했고...)
리릭, 라릭, 릴리, ..  아뭏든 모 이런 비슷한 거였다...

교육 잘받은 종업원이 여자도 아닌,...
남자인 나한테 의자를 빼서 넣어주는  정성을(?) 보여 주었고...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나와 ...
그에 못지 않은 후배 한명이 ...
마치 생맥주 500cc마셔대듯...
(refill이 안되는 고로) � 레귤러 와 모카 각각 한잔씩,...
그리고... 디저트 형식으로 생케익 각기 한 slice씩
먹었는데...

이런...  Shoot!!  Credit card도 안 받는 주제에(아마 오픈 한지 별루 
안되어서 그랬던것 같다)...
38,000원이 나왔다...

요즘은 이런 커피숍이 흔한지 모르겠다...



언젠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분위기와 가격 모두 적절한...
Hyatt Hotel커피숍이  제일루 나은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아주 늦게 가면... <밤 12시쯤> 주차비체크 머쉰이
작동안한다..)
coffee 마시기에는... 워커힐도 괜찮고...




앞에 분이 언급했듯이...
워커힐의 피자힐은... 한물 간데다가...
장소도 협소하고(여름엔 몰라도.. 겨울엔 야외 파라솔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기표 받고 기다리는 것도 짜증나고..
종업원 서비스도 좋은 편이 아니고...
피자힐 정식 주차장은... � 마치 미로 찾기 마냥...
꼬불꼬불 올라가서 숨어 있다...


워커힐은...
차라리 본관의 로비를 이용하는 것이 분위기도 좋고...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2F은... 결혼 앞둔... 예비 신랑/부 후보들의 부모님들 상견례 자리로도
무난하다는 후문도 있다...   :P


-- z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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