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글 쓴 이(By): ywsirl (무념무상)
날 짜 (Date): 1993년05월20일(목) 23시23분48초 KST
제 목(Title):  그냥 웃기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 이다.
나와 평소에 절친한 사이로 지내는 두 친구가 같은 반으로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
쉬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복도에 나와 세� 명이 서로 마주보고서 야부리를 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왼쪽에 있던 녀석이  내 머리ㅈ� 톡 건드리는 것이었다.
평소에 맞고는 못 사는 나이기에 나는 그즉시 오른 손 손바닥을 날려...
고 녀석의 뺨을 가볍게 가격했다....

..... 그런데 , 이런!!!!
손바닥에 콧물이 묻어 있었다... 우와 열받어....

"아니 이눔이 , 더럽게 얼굴에 코를 묻히고 다녀...." 내가 말했다...

그때까지 자기 얼굴에 코가 묻은지도 모르던 고녀석은 (편의상 내 왼 편에 
 있던 친구를 '갑', 오른쪽에 있던 애를 '을'이라  하겠다.) 눈만ㅁ 껌벅이다가
정신을 수습한후 나에게 외쳤다...

"아니 이눔이 , 더럽게 손에 코를 묻혀서 때려!!!!!"

오손도손 얘기 하던 우리의 분위기는 곧 험악해졌다...
그러다가 종이 울려서 일단 자리에 들어가 앉았다...

다음 쉬는 시간 사건의 전모가 들어났다...



을이 말했다.

"" 나  바로 전 시간에 � 가래 한참 찾았어.....(아이고 쑥스러워)"

배경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을은 평소에 담배를 좀 피는 편이었다... 그리고 을은 눈이 나쁜 편이었다...
그리고 담배피는 사람이 굇瀏�하듯이 침을 배ㄷ고 나면 그걸 발로 문대버릴려고
그 행방을 찾게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그 가래가 땅에 떨어질 틈을 주지 않았던 것이었다....

끝    재미없다 .....   그치이이이이잉........
           
                      5.20.  sirl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