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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enna (김 정희)
날 짜 (Date): 1993년04월05일(월) 13시54분49초 KST
제 목(Title): 남자들 디게 재밌다.


무슨일이 또 있나 싶었다.
뭐 그렇구 그런 일이다.
......
난  조카가 둘있다.
큰 아이는 "한나" 둘째는 "하마"다.
물론 둘다 이름은 애칭이다.
하마가 생긴후 한참동안 우리 식구 모두 하마를 별루 좋아하지않았다.
아니 영원히 한나만큼 좋아할꺼 같지 않았다.

그치만 요즘 난 하마가 훨씬 귀엽구 좋다.
"고모" 하면서 달려워 폭 안기구 뽀뽀를 연신 해대는데
어찌 좡構渼째�??

지금은 난 하마를 사랑한다.
예쁜것이 있으면 하마생각이 나서 꼭 뭔가를 사들고 가야 기분이 좋다.
같이  있을때면 껴안고 연신 뽀뽀하고 한다.
사랑하니깐....

사떰浩求� 뻣泳耽� 안고 싶은거 당연한거 아닌가?
물론 사랑하지않은 사람과 두 안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다.
그런 사람들이 사랑하는 감정이 생겨서 좋다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거에 대해
자기식의 이상한 눈으로 보고 비난조로 말하는거 아닌가 싶다.
그런 남자들 참 재밌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지 아마?

- 하만떳� 사랑하는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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