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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1993년03월21일(일) 06시15분33초 KST
제 목(Title): 무서운 이야기 제 1 탄

┃              <<< 피흘리는 부두마술 이야기 >>> 


                                                  김 현 국 지음


┃철원 모사단 모 보병연대 3중대 2소대 이병 김헌국의 이야깁니다.

┃김헌국은 서울의 모대학에서 심리학과를 2년 마치고 신체등급 2급 

┃판정을 받아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사귀던 애인으로는 같은과

┻친구인 박경배가 소개해준 김지연이란 자신과 동갑인 모 대학 학생

┃이 있었습니다.

┃군에 입대하기전 헌국은 김양을 만나 26개월간 복무할텐데 기다리려면

┃기다리고 말라면 말라는식으로 말하고는 신병훈련소로 떠났습니다.

┃훈련소에서 있을때도 헌국은 집에 편지 한통한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편지를 하지 않았지만, 김양은 하루가 멀다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또 김양은 훈련소 퇴소식때도 평소 헌국이 좋아하던 페리카나 치킨을

┃가져가겠다며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작년 8월 ....훈련병 퇴소식때 헌국은 어머니와 박경배와 함께 온

┃김양을 보곤 버럭 화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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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유는 없었지만 아마도 박경배와 같이 왔다고 하는 질투가

≡그 이유였을 겁니다.

┃결국 화만 내면서 헌국은 자대배치를 받아 떠났고 김양은 서운했지만

┃힘든 신병생활에 그정도는 이해할수 있다며  헌국이 자대배치를 받을

┃때 부터 일주일에 서너통씩 꼬박꼬박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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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헌국은 김양이 보내오는 편지에 답장은 커녕 오는 편지마다

┃찢어버렸으며 동기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괜히 김양을 욕하고

┃다녔습니다.

┻....어느새인가 일주일에 두통씩 오던 편지는 한통씩으로 줄고

┃그러다가 가끔씩 오게 되자..... 편지가 오는 날이면 헌국은

≡이상하리만치 화를 냈고 이유없이 고참들에게 반항을 했습니다.

┃주위의 의견으로는 헌국은 신병당시부터 자신의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며 빽이 좋은것도 은근히 자랑하고 다녔으며, 상당히 

┃건방지고 게으르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얼차례를 주어도 그 때뿐이고 결국은 고문관이라는 칭호가 붙은

┃데다가 고참에게 대들기가 일쑤였습니다.

┃특히 경기도 출신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집의 농사일을 거들다 

┃군에 입대한 장백규 상병은 이런 헌국이 마음에 들리 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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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헌국을 괴롭힐까 연구를 했고

┃자다가도 심심하면 헌국을 불러내어 얼차례를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헌국에게 김양의 편지가 왔는데 김양이 MT가서 찍은듯한 사진도

┃들어있었습니다. 사진에는 김양과 또 같이 찍은 여러명의 친구들

┃이 있었고 그중에는 남자들도 두어명 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본 다음날부터 헌국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험상궂게 변하면서 눈에 핏발이 섰습니다.

┃전투훈련때는 가장 열심히 나섰고 각종 작업이나 공사를 할때에도

┻무섭게 일을 했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것은 좋은 쪽도 있었지만 나쁜쪽이 

┃더 많았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발가락에 무좀이 옮아 발가락이 흉해 졌다며

┃칼을 가지고 발가락의 상처부위를 베어버렸고 얼굴에 난 여드름도

┃모두 칼로 긁어서 없앴습니다. 흉터가 더 많이 남자, 얼굴도 기괴하게

┃변했습니다. 목욕도 거의 안했고.....어느날인가 

┃내무반에 쥐가 있다고 헌국이 칼을 들고 쥐를 잡아서 피를 흘리는

┃쥐를 헤벌쭉 웃으며 입으로 가죽을 벗기고 피를 이곳저곳에 묻히고 

┃다니다가 그만 이 광경을 소대장이 보고 미쳤다며 완전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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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병장을 돌으라고 시켰는데, 그럴필요도 없는데 일부러 빨리 뛰다가

┃다리에 쥐가 나자 야전삽을 꺼내어 자신의 무릎을 마구내려 찍기도

┃했습니다. 결국 의무실에 입실하게된 헌국은 입실하고 있는 동안 

┃어디서 구했는지 조그마한 나무토막을 가지고 수저로 깍아가며 

┃목각여자인형을 만들었습니다.

┃......부대로 복귀한 헌국은 가끔씩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김양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편지 내용을 읽었던 고참

┃들의 이야길 들어보면 거의 죽이겠다는둥...휴가만 나가면 

┃찢어버리겠다는둥 도망갈 생각은 말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한통도 김양에게 전해지지 못했습니다.

┃어느날인가 일요일...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면회온 김양을

┃맞은 헌국은 내내 조용히 있다가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피하신

┃틈을 타서 준비해 두었던 가위로 김양의 머리를 10센치 정도

┃잘라버리고는 "너 도망가지마. 조심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습니다. 이 일이 있고난후 헌국의 자신의 목각인형에

┃배부분을 긁어내어 김양의 머리카락을 집어 넣었는데.....

┃동기의 말을 빌리면 무슨 "부두마술"이란걸 해야 도망을

┃가지 않는다며 머리카락을 채운뒤 다시 본드로 배를 나무로

┃막았습니다. 헌국은 목각인형을 자신의 관물대에다 넣어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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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어쩌다가 고참이 그걸 만지려고 하면 무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곤 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혼자 막사뒤로 가서 목각인형을 굴리기도 하고 

┃볼펜으로 긁기도 하고 때론 라이터로 달구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의 헌국의 눈은 희열에 차 있었고 아주 즐거워

┃하면서 기괴한 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헌국은 항상 막사뒤 야산의 조그만 중턱에서 앉아있었습니다.

┃몇일이 지나자 소대회식이 있었는데......헌국은 처음으로

┃자대배치 후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때 거나하게 취한

┻장백규 상병이 장난기의 발동으로, 취사반에서 얻어온 

┃생선피를 몰래 헌국의 목각인형의 얼굴부분이 발라놓았는데

┃역시 취한 헌국이 그걸 꺼내보고는 마구 흐느껴 울다가

┃막사뒤 야산으로 달려 갔는데.....

┃그날 밤 헌국은 군화끈에 목이 매인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물론 자살이었고 군복 품안에는 그 목각인형이 들어있었습니다.

┃헌국의 시체를 확인하러 온 어머니와 김양은 통곡을 했죠.

┃헌국시체는 화장을 하게 되었고 피 묻은 목각인형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두주일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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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김지연양이 헌국의 소대에 면회를 왔습니다.

┃소대원들중 한명을 면회하게 해달라고 위병소에 부탁했다고

┃합니다. 평소 가까운 사람이 없던 헌국과 동기였던 이희동일병이

┃김양을 만났습니다. 김양은 반갑게 맞으면서 평소 헌국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것으로 만족하고 돌아갔습니다.

┃김양은 그 다음다음주에 또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소대원중

┃한명을 면회신청했고, 소대원들은 헌국의 죽음이 잊혀질만하면

┃김양이 찾아오는것이 처음에는 '너무나 사랑했었으니까 그럴수도
┃ 
┃있겠지'하면서 잘 대해주었고 그럴때마다 김양은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다섯번째쯤 김양이

┃면회를 다니자 소대원들은 김양이 면회오는 목적이 자신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것으로만 생각하고 헌국의 죽음은 안중에도

┃두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면회는 꼭 토요일 오후에 왔기 때문에

┃소대원들의 외출이 가능한 탓으로 밖에 나가서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드디어 헌국의 동기였던 이희동일병이

┃첫휴가를 다녀오게 되었고.....휴가를 다녀온 이희동일병은 실어증에

┃걸린것처럼 말이 없고 항상 하늘만 쳐다보며 히히 웃기만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고참들이 물어도 대답이 없었으며 말할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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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때는 금요일로서 다음날이면 김양이 면회를 오는 날이었

┃습니다. 김양은 이희동일병의 휴가중에도 부대에 한번 찾아온적이 

┃있었습니다.

┃이희동일병의 이상한 모습에 고참들이 다그치게 되자 할수없이 

┃입을 열게된 이희동일병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희동일병은 집이 서울로서 김양이 다니는 대학과 같은 동네에

┃살고있었습니다. 몇일 휴가를 보내고 할일이 없어진 이희동일병은

┃집부근 대학의 생물학과에 김양이 다닌다는것을 기억해내고

┃평일 점심때쯤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김양이 보이질

┻않자, 이희동일병은 김양의 클라스 친구들에게 김양이 오늘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고....같은과 친구들은 이의동일병을

┃이상하게 쳐다보며 아무말 안하고 그냥 지나가 버리기만 했습니다.

┃어떤 한 여학생은 "김지연씨 어디 있는지 모르십니까?"라는 질문에

┃"꺄약~"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물은 결과로.....김양은 헌국이 죽은후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서 3주 뒤에 이름모를 병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고는 이희동일병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는데 나중에 하는 이야기가 그말을 다 마쳤을때,

┃고참들 뒤의 막사 창문 밖으로 헌국의 모습이 보였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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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습니다. 헌국의 지그시 웃는 모습을 본 순간 기절했다고 했습니다.

┃고참들은 이 말이 사실인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헌국의 집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했고 그만 몸서리를 쳤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은 김양이 면회를 오는 날이었습니다.

┃날짜를 따져보면 김양은 처음 한번만  죽기전에 면회를 온것이고

┃그 다음부터는.....아무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소대원들이 마음을 졸이며 설마 귀신일까 하며 김양을

┃기다렸지만 밤이 되도록 오지 않았답니다. 저녁 8시쯤......

┃외출을 나갔었던 다른소대의 병장이 헌국의 2소대 막사에 들어

┻와서 "어? 오늘은 자주 오던 아가씨가 왜 안들어오고 밖에서

┃서있냐?"는 거였습니다. 자신이 외출을 나갈때 위병소 밖에서

┃안들어오고 서있더니 외출을 마치고 들어오는데도 위병소 밖에서

┃가만히 서있더랍니다.

┃헌국의 소대원들은 그말을 듣는 즉시 뛰쳐나가 보았지만 

┃여자 그림자라고는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위병에게 물어보니

┃좀전까지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귀신같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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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희동일병이 자살했습니다. 평소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던

┃이희동일병은 태권도 도복띠을 이용해서 목을 매었고 유서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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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눈에는 공포로 가득한 눈빛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몇일후 야간 근무를 서던 이병 이응식군과 병장 장배규가 기절하는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보초근무를 서고 있는데 웬 군인이 스르르 

┃오더니 "우리 지연이 못봤습니까?" 하면서 이응식군 앞에 멈추더라는

┃것이 었습니다. 장백규 병장은 옆에서 졸고 있었는데.....

┃이응식군은 자신이 신병때 자살한 헌국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나타

┃나서 이상하게 여기던차에 발이 없는 헌국의 모습을 보고는 기절했고

┃덩달아서 장백규 병장도 기절했습니다.

┃그 이후로 2소대는 근무병력이 3명으로 증원되었고 이 사실은

┻외부에 전파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헌국의 모습을 보았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어쩌다가

┃비가 오는 날이면 평소 헌국이 앉아 있던 야산에서 헌국의

┃기괴한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소대원들은 밤에 화장실도 가지 못했으며 혹시라도 혼자가는

┃때면 으례히 헌국의 유령이 나타나서 김양의 소재를 묻고는

┃사라졌습니다. 다 떨어진 군복에 헐렁한 모자와 워커는 보이질

┃않았으며 고무링을 하지않아 너덜너덜한 군복바지를 입고 나타나는

┃헌국의 모습은 칼로 벤 얼굴때문에 더욱 무서웠습니다.

┃더이상의 공포를 참을수 없던 소대원들은 이 사실을 헌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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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알리기로 하고 휴가나가는 허영도상병에게 그일을 맡겼습니다.

┃허영도상병이 휴가간 동안 장백규병장도 이름모를 열병에 의무실에

┃입실했고 일병한명이 탈영하려다가 실패했습니다. 

┃헌국의 집에서는 그 사실을 믿지 않았지만 눈물로서 호소하는 

┃허영도 상병의 이야기를 무시하진 못했습니다.

┃결국 헌국의 부모와 김양의 부모는 심령술가로 유명한 안 xx씨를

┃찾아가 이야기했고 헌국과 김양의 사진을 본 안 xx씨는 헌국과 

≡김양의 혼이 구천에서 떠돌고 있다고 했습니다.

┃허영도 상병은 휴가복귀시 헌국, 김양의 부모와 안 xx시와 같이

┻복귀해서 중대장의 허락하에 제령술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소대원들이 모인 토요일 저녁 8시쯤 안 xx씨는 헌국과 김양의 혼을

┃불러서 이야기 해야 한다며 누가 몸을 빌려줄수 없느냐고 묻자

┃짬밥에 밀린 한 이등병이 이 일을 하게 되었고 잠시후 제문을 위우자

┃이 이등병의 입에서 흐느끼는 여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 영은 헌국씨가 잡고 있어서 죽을수 밖에 없었는데 제 몸의 일부

┃분이 없는 관계로 구천을 헤매고 있다" 고 말했고

┃다시 제문을 외우자 이번엔 컬컬한 남자의 목소리로

≡"지연인 아무데도 못가! 내가 부두를 쓴 이상 나로부터 떨어질수

┃없어! 근데 지연인 어디있어? 너희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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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이 들려왔습니다.

┃안 xx시는 이등병의 이마에 죽은 뱀의 피를 바르고는 제령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5분여가 지나자 이등병의 얼굴은 땀으로 흠뻑 젖으면서 얼굴이

┃괴물같은 형상으로 일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크아아악~ 끄으윽~" 하는 소리를 내더니

┃"그만해! 그만해!"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고는 

┃머리를 쥐어짜더니 으아악~ 비명을 내지르며 헌국이 평소

≡즐겨찾던 야산으로 뛰쳐나갔습니다.

┻헌국이 자주 가던 야산의 중턱에간 이등병은 손톱이 빠지는것도

┃모르는채 야산 중턱의 땅을 파헤쳤고 땅을 파다말고 그만 혼절했

┃습니다. 장백규상병이 계속 파헤치자 그 안에서는 피묻은 

┃목각인형 하나와 깨끗한 목각인형 일곱개가 나왔습니다.

┃안 xx씨가 각 목각인형의 배를 가르자 각각의 배에서 썩지않은

┃손가락, 이빨, 발가락, 머리카락이 나왔으며 눈알도 하나 나왔고

┃코가 잘린듯한 살점도 나왔습니다.

┃안 xx는 이것에 제문을 외우고는 태워버렸고 잠시후 깨어난 

┃이등병에 다시 제문을 외우자 이번에는 조용한 여자의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안 선생님 후에 이 은혜를 갚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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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이등병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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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참~ 제령술을 펼치는 동안 김양의

┃어머니도 혼절을 했었는데 나중에 김양의 묘자리가 안좋다는 안 xx씨를

┃말을 듣고 49일후에 묘를 옮기던중 일하던 인부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말인즉

┃'시체가 썩지 않았고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없었던데다 머리카락도

┃하나도 없던것 같다'라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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