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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daphnis (김 용 운)
Date   : Sun Nov  8 19:34:10 1992
Subject: From bubble to All PPL in kids

아래의 글은 bubble, 석용호가 쓴 글을 제가(김용운)대신
올린글임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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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대(?)했던것보다는 심하지 않은 내용이 올라왔군요.
음..저도 여러가지로 항목별로 어떤 변명(?)을 할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그렇게 할께요.


우선, kiky님께 감사 드립니다. 차칫 멈추지 못할 곳까지 가버릴 뻔한
저에게 이런 따끔한 충고말씀을 주신것 말입니다.
(벌써 그곳까지 갔을지도 모르지만..)

각설하고, 제가 kids에서 userid를 지운 상태랍니다. 그래서 이곳에 당당하게
글을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가 없군요.
guest를 이용한 것도... 처음엔 guest로 올린글을 다른 guest가 지우지
못하는 지 알았답니다. 지움을 당한 후 다른 방법을 찾은것이..
아는 선배님께 부탁드린것이죠.
이것은 저의 실수입니다. 더우기 이글과 전혀 관계없는 그 "선배"형께
작은 "피해"나마 끼치게 된것... pkp형, 미안혀!!!!

그리고, 간디의 "비폭력"... 그것을 지킬수 있을 만큼 제가 "성숙"되지 
못하였답니다.
그래서... 공격을 받으면... 참을수 없게 되죠.
누가 먼저 이러한 "상호비방"을 시작했는지는.... 아마 제가 먼저일 것입니다.
제가 처음 시작한 비방이..대화실에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이었죠.
몇번 그러한 부탁을(당사자에겐 굉장한 욕일지도 모르지만) 드렸지만..
못들은 척 하시더군요. 그것도 저에겐 또 누군지 알려달라는 말씀을 하시고..
제가 대답을 하니까 또 아무말도 않하시고..
그래서..from 을 보고..finger라는 것을 이용해서 알아 내었죠.
그것이 정확한 정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때마침, 그때 그 host에는
사용자가 한명밖에 없었고 또 그후 다시 "대화실"에서 여쭈어 보니까
전에 말씀 드렸던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그래서..계시판에 올렸답니다..
GNR님의 성함이 y로 시작하는것이 맞습니까?

2편을 올렸답니다.

그 대답이...정신없는 GNR 시리즈더군요.

제가 그글을 읽고 얼마나 황당했었는지는 ... 제가 이런 일을 벌린것을
보더라도 잘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guest로 올린 글이..지워지고..(아참, 이글은 kiky님께서
읽으신 글보다 더 과격했죠.) 그후 제가 다시 선배형께 부탁해서 올린 글은..
아주 온순한 글이었죠.
PNR의 글을 읽어 본후..다시 올리게 되었지만..

전... 어느 한쪽이 다른쪽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동시에 상대에게 비폭력을
요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kids에 들어오시는 분께서는 최소한 자신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의 행위를 할만큼 반 이성적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kiky님께서 저의(뽀글이) 글을 읽고..이렇게 저에게 "충고"내지는
"준엄한 꾸짖음"을 주실수 있다는 것은..그리고 그 "뽀글이"가 그 글을 읽고
또 이렇게 "변명"을 미주알 고주알 늘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제가 저의 신분을 "공개"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GNR이라는 분께서 신분을 밝힌 상태라면, 이런 글들을
과연 올릴까요?
물론,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도 대부분 kids의 휼륭하신
가족이시고 또 kids를 아껴주시고 또 여러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들을 
포스팅 해 주시죠.. 
그러나 그렇지 못한, 즉 일반적인 kids사용자가 봐서 "뭔가 잘못되었다"라고
느낄 만큼...그리고 또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면
최소한 상대가 알고 싶고 또 그렇게 하는것이 더이상의 "그모습"을
보지 않는 것이라면.. 그것을 요구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그리고 GNR이란 분께서는 이러한 글을 한번이나 올렸던가요?아니, 여러 다른분
들께서 부탁하신 글들에 대해서 올바른 대답한번 올렸던가요?

이곳 write밑의 essay에 어떤 분께서 "유년시절의 기억" (죄)란 글을
올려 놓으셨더군요.
그글뿐만 아니라 앞의 4-5개의 글들도 참 감명깊게 봤답니다.
그때.."연필도둑"을 밝혀낸행위..전 정말 용감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연필도둑"에게는 비록 잠시만의 아픔을 준건 사실이지만
자신을 새로 돌아 보고 더욱 자랄 수 있는 계기를 주었을 것이니까요
 
그리고...GNR님의 동의없이... 
앞의 글에서 보았듯이.. 여러번 여쭈어 보왔죠.. 그러나 묵묵부답이었답니다.
그것도 비아냥거리는 어투의 글만 올리시고..

최후의 경고(?)를 한 뒤에도 한참을 가만히 있었죠..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이 되어서..
그러나..GNR의 "정신없는 GNR"이란 글만이 저를 놀리며 올라 오더군요.

그래요. 저의 신상명세서를 아시고 싶은만큼 여쭈어 주세요. 
저의 "통신철학"은 갈때까지 가는 공개입니다. 
물론, 제 예금통장 구좌번호, 비밀번호따위까지를 개방한다는건 아니고..

그리고..SNU에 대해서 "비난"을 한것은..
제잘못입니다. ..여러 SNU과 관계있으신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 또한 어떤 망신이니까요.....

제가 처음 GNR님께 부탁한것은.. 계시판을 지워 달라는것도 아니고
글을 좀 더 야하게 써달라고 한것도 아닙니다. 과연 어떤 분인가가 궁금했
었답니다. 그게 ...아직 제가  철이 못든 탓인지 점점 일이 커지며
결국 이런 일이 벌어 졌군요. 아참, 저 또한 또다른 "연필도둑"이 되었군요.
이것을 깨우쳐 주신  "kiky박용섭"님께 다시한번 감사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잘나가구 막가는 보글이..
(푼쑤) 그리고... 제가 지금 이곳에 userid가 없걸랑요..
       따라서 혹시 개인적으로 저에게 "비난"하실 분께서는
                           bubble@eagle.kaist.ac.kr 또는
                           bubble in ara bbs 로 mail보내주세요.
       물론  이곳에 올리ㅣ셔도 됩니다. 아참, 이곳은 fun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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