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GNR (UB 40) Date : Sat Oct 31 14:25:35 1992 Subject: GNR의 자서전.....................17 저는 약속장소에 좀 일찍 나갓어요,,,,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죠..... 한 여자가 드러오더군요.... 으윽 호박이 덩쿨째..... 제발 아니어라..... 다행히 아니더군요... 잠시후... 저랑 눈대화를 나누던 여자가 드러왔어요.... 으아 확간다..... 그러더니 제앞에 앉는 거에요.... "나와 주셔서 감사해요..." '으응?... 오히려 내가 너무 감사혀요....' 너무너무 조았어요.... 저를 세상에 낳게 해주신 어머니에게.. 저는 계속 감사의 기도를 드렸읍니다... 제가 세상에 나지 않았드라면... 이런 기쁨의 순간을 어디.. 하늘나라에서라도 얻을 수가 있었겠어요?.... 그러나 저는 조용히 앉아서 말을 돼도록이면 자제를 했읍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무게가 있어보이니까요...... "첫눈에 반했어요...... 마음에 들었어요.." 하기야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잘생겼어요..... 우리는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읍니다.... 서로의 과와... 그리고 학년.... 도서관에서 눈대화를 나누던일... 이러한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헤치면서... 우리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었어요.... 시간은 어느덧 9:00가 됐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