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 GNR (UB 40) Date : Sat Oct 31 08:28:42 1992 Subject: GNR의 자서전.....................15 1학년의 마지막 방학을 저는 그렇게 보냈읍니다.... 당구를 치고... 카드 치고... 그리고 여자..... 그러나 저의 마음 한구석에는 나라에 대한 의무감이 항상 있었읍니다... 이나라의 과학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는 마음이지요... 다가오는 2학년은 저의 젊음을 학문에 불사르기로 했읍니다,,,, 그래서 비록 방학이라도 저는 학교의 도서관에서 보내기로 했읍니다... 이제 저의 길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을 타서.. 우리나라도 노벨상을 타는 나라가 되도록 해야지.... 그리고 3000년대 국사책에는 이렇게 나올것입니다... 표지에... 사진들이 주욱 나열되어있고 가운데에 가장 큰 사진이 있고... 그 뒷면에는 " 2000년대 우리나라 과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GNR 박사와 그 쫄개들"........ 이 시점에서 저의 조수로 일하고 시픈 사람은 저한테 메일을 주셔요...... 좌우간 저는 그런 단단한 마음 가짐으로 도서관에 갔읍니다.... 와.... 도서관에는 미인도 많더군요... 으아...뿅가요.... 기냥 날씨도 추운데 사정없이 다리를 화끈하게 들어내는 여자들의 모습은 저의 색기를 발동하게 만들었읍니다... 그러나 저는 꾸욱 참았읍니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나라의 인재... 즉.. 노벨상을 타야 되기 때문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