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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
날 짜 (Date): 1994년07월28일(목) 04시03분55초 KDT
제 목(Title): 악동이 씨리즈..3 



그렇다. 악동이는 홀랑까진 대머리였다. 

하루는 그의 친구가 물었다. 

나야 : 전부터 묻고 싶은게 있는데... 

악동이 : 뭔데? 

나야 : 너의 이마가 어디까지니? 

띠용~ 맛이 간 우리의 악동이.. 갑자기 머리를 쥐어 싸매고 

괴로와한다.. 

악동이 : 부탁이야.. 그것만은 묻지 말아줘.. 나도 몰라.. 

원하는 답을 못들은데 실망한듯 표정을 짖는 나야.. 다시 물었다. 

나야 : 미안해.. 그럼 그거 말고 다른것 하나 더 물어봐도 되니? 

악동이 : 그래.. 그것만 빼고 무엇이든지 다... 

나야는 물었다.. 


































나야 : 가마는 어디있니?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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