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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GNR (UB 40)
Date   : Mon Oct 19 18:48:47 1992
Subject: GNR의 자서전.....................11


그렇게 1학년의 생활을 보내고... 드디어 방학이 되었읍니다....

저는 여자를 만나는데...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읍니다...

3개를 한꺼번에 하니까 돈이 참 많이 생기더군요...

돈이 많이 생기니... 당구도 더 많이 치고 노는 것도 참 화려하게 놀기 
시작했읍니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당구를 쳐서 돈을 이는 법이 없읍니다...

저의 장기는 없는것을 가락을 돌려 뽀록을 유도하는 것이었고...
'
잘되는 날에는 이런 뽀록을 한 20개(3시간에)를 했읍니다...

이러면 상대방이 얼마나 맛이가는지 아는 분은 아실것입니다....

그러케 나한테 아이들이 돈을 잃자... 아이들은 카드를 치자고 했읍니다...

머 나두 카드는 잘치는 편입니다...

근데..머...마이티라는 것을 치자고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날배워서 쳤읍니다.... 그냥 완존히 뽕빨이 났죠....

그 다음날에는 머.. 훌라를 치자는 것이에요...

머 역시 오링되ㅆ어요...

그 다음날에는 미드나이트 베이스볼을 치자,그다음날에는 패스더 슬래쉬를 치자

그 다음날에는 런던브리지를 치자. 그다음날에는 .......

좌우간에 아이들은 저의 돈을 마구 울거 먹었읍니다,.,......

저는 화를냈어요....그러구도 친구냐......어엉엉...

그러자 아이들이 끝내주는 여자 하나를 소개해준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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