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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mrjung (명령만화)
Date   : Thu Aug  6 13:47:38 1992
Subject: 또 다른 납량특선


자매가 있었다.
아주 절친한 사이의
어느날 밤 화장실에 가고 싶던 언니가 무서워서 동생을 깨웠다.
같이 가자고..
"미라야, 미라야... 같이가자.. 화장실에 나 무서워 응?"
"으씨..아구구 귀찮아... 졸려榴쨉�..."
화장실앞에서 기다리던 동생은 언니가 30분이 지나도 1시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자... 졸립긴 졸린데... 짜증이 팍팍 났다..
"언니 빨리 나와 씨.... 나 간다... 씨.... "
그래돗틜� 대답이 없는 언니...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기다리다 지친 동생은 언니의 화장실속에서의 모습이 어떤가를 상상도 안하고
문을 팍 열었다.
그랬더니 그 안의 상은....

언니는 머리를 푹 수그리고 고, 귀신이 언니 머리카락을 하나 하나 세고 있는게
아닌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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