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bcart ([섬과낭만]) 날 짜 (Date): 1993년11월11일(목) 20시18분31초 KST 제 목(Title): 죽음의 산장... <4> 누군가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처음 등반을 제안했던 남학생이었다... " 연지야, 가면 안돼 ! 저건 환상이야 ! 유령이란 말야 !!! 연지야, 제발 정신 차려!" 그러나 남자의 억센 힘보다도 강한 그 무엇이 그녀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 이거 돠 ! 살아 있잖아 ! 너희들 도대체 왜 그러니.. 그러고도 친구라고 할 수 있어?"" 엄청난 힘으로 그를 뿌리친 연지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녀가 나오자 마자 민호는 그녀의 손을 낚아채고 산길을 뛰기 시작했다..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어볼 새가 없었다... 그들은 동이 부옇게 터오는 새벽 산길을 미친듯이 내 달렸다.. 얼마를 달렸을까..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그들은 길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연지가 먼저 입을 열었다... " 어떻게 된 거니? 개들은 넌 죽었다고 하던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