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3년07월31일(토) 21시27분58초 KDT 제 목(Title): 세번째..음 괜찮아요 여러분? 흐흐흐.. 엘리베이터문이 천천히 열리고 13층으로 드러섰다... 13층은 넓은 홀처럼 되어 있었다... 조그마한 촛불들이 벽에 몇개 붙어 있어 물체식별은 할 수 있었다.. 김양 바로 옆에는 조그마한 상이 놓여있었고,상 위에 향이 피워져 있었다... 정면에는 긴 의자들이 대여섯개정도 세로로 놓여있었다. 오른쪽에 단상이 있고,단상뒤에는 십자가가 벽에 걸려있었다. 무슨 비밀 종교단체와도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양의 시선이 왼쪽으로 돌아가는 순간 갑자기 호흡이 정지했다. 거기엔 김양의 키만한 네모난 세멘트덩어리들이 여러개 놓여있었다. 김양이 보고 거의 기절할 지경에 이른 것은 시멘트 덩이때문이 아니었다.. 그녀가 본것은 그 시멘트덩이들 속에 갇혀 죽은 시체들이었다..... 시멘트덩이들 사이사이엔 손과,팔들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 중엔 코만, 귀만 튀어나와 있는 사람얼굴도 있었다... 그 얼굴엔 고통속에 빠져나오려는 듯이 허우적거리며 울부짖는듯한 모습이 또렷이 새겨져 있었다.... "아....아..... 이....이...이런 것들이 여...여기 있다니..........." 김양은 공포에 질려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김양은 뒷걸음 쳤다. 지금 온길로 뛰쳐나가 지금까지 본 것은 모두 악몽이라고 생각하고 잊으려 했다... 그런데....그녀의 뒤에 무언가 '툭' 부딪히는 것이 있었다. " 아..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