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분홍아씨 (Pinklady) 날 짜 (Date): 1998년 8월 16일 일요일 오후 12시 55분 43초 제 목(Title): 외식.. 가끔 난 형부한테 얹혀사는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겸 식구들이 외식을 좋아하니 밖으로 데리고 다닐때가 있다. 오늘은 둘째 언니까지(엊그제 한국서 왔다)다~아~몰아서 갈비를 먹으러 갔다. 난 원래 밖에서 고기를 궈먹는걸 좋아하지 않는다.아니 외식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맛이 덜하더라두 집에서 해먹는걸 좋아하는데..형부랑 언니는 나가서 갈비를 궈먹는걸 좋아한다. 하여간 한시간 걸리는 한인타운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형부가 골프를 치는 바람에 좀 늦은 저녁이였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난 고기보다 계장에 밥만 먹었던것 같다. 수정과까지 먹고 천천히 오면서 옛날일들을 언니들과 떠올리며 웃을때.... 가족이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을 새삼했다. 정말 그립구 행복했던 유년 시절들을 다 또같이 기억고 있다는것도 감사했다. 6개월후... 과연 과감히 떠날수 있을지 모르겠다.후후.. 돌아오는길에 언니가 보고 싶다는 하드레인을 빌려왔다. 낼 아침에나 봐야지... 다 모여있으니 넘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