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 날 짜 (Date): 1994년08월09일(화) 16시54분06초 KDT 제 목(Title): 줄라이누나께.. 줄라이누나.. 진짜로 라이온킹 보시면서 우셨어요? 믿기지가 않아서요.. 누나가 우시다니...:P 제가 극장 갔을때도 (미국에서도) 라이온킹이 매진일때가 많았어요. 찾 이주정도는 계속 매진이다가 그 다음부터는 보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는데 (이 시골동네에서 그렇게 매진이었으면 큰도시에는 어땠을까) 아무튼 인기가 굉장히 많았죠. 그것보고 우셨으면 Forrest Gump란 영화한번 보세요. 라이온킹만 빼로 이번여름의 좋은영화는 다 보다시피 했는데 그중에서 이영화가 제일 좋다고 생각되거든요. (라이온킹은 아직 안보았음.. 무슨 이유로 인하여) 이 영화를 보시면 막 웃으시다가 끝에서 누나 막 우실꺼에요.. 그리곤 감동한 모습으로 극장을 나오시게 될거에요... 이 영화를 제가 이틀전에 보았는데, 나온지 두달이 되는 영화가 매진이었어요. (내가 마지막사람이었어요.. 표 산거) 나온지 두달이 넘은 영화가 이렇게 꽉 찬건 반드시 좋은영화라고 할수 있죠.. 아니나 다를까.. 와~ 이런영화는 처음.. 톰 행크스의 연기도 기막혔고요.. 한번 보세요..:) 슬픈영화를 여자하고 함께 봐서 여자의 눈물을 보고싶은.. 로미.. 아기의 웃음만큼 아름다운것은 여자의 눈물밖에 없다...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