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ipple (ripple) 날 짜 (Date): 1994년08월09일(화) 23시50분02초 KDT 제 목(Title): 울학교 자알생긴 강사들! 은.. 앗~ 그러구 보니..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다..아닌가? 암튼 ..울학교엔 내가 아는 자알생긴 강사 두명이 있는데... 그 둘은 너무너무 비슷하다는거...다만 한명은 유뷰남 한명은 노총각이라는 것만 빼구.. 우선... 노총각 강사 애기부터 하면...우리들이 소위..날라리 강사라구 부른다. 우리과. 전공 시간강사.인데...연대를 나왔구,,,정외과� 나왔다.. 그런데...이 강사 너무너무 멋을 부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너무 우리들을 의식하는듯 한다....소위 스타의식이라고 하까나.. 머리는 무스와 스프레이로 빳빳하게 세우고....또 켈빈클라인 이터너티 향수를 들입다 부었는지...거의 200명 강의인데...암튼 20 픪내에 그가 포착되면,,, 머리가 띵하다..헤헤 좀과장~해서.. 글구 또 양복은 맨날 떠블만 입는다. 근데..너무 잘 어울린다는거지..훗~ 그래서 인기캡이다...1학년 어린애들부터 4학년 언니들까지...그 강사한테 접근하기 위하여서...음...서로 수업시간 앞에 앉으려구..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글구...그 강사가 한번 지나간다..그러면...애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다 집중이 되는데.. 그 � 강사도 그걸 의식하는듯이..씨익 웃어주고 간다. 우아~ 진짜.멋있긴 하지만...저러다가 왕자병 아니 왕자에이즈에 걸려서 장가 못갈까바...한편으론 걱정이지만.. 애들말에 의하면...오히려 왕자 에이즈에 걸려 장가안가는게 나을듯 하다구 하는데...글쎄.. 음 모르긴 해두....그 강사부인 될 사람은 진짜.�..남편 단속을 철저히 해야할거같다. 그 강사도 애들하구 어울리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듯하다. 글구 말도 너무 유창하게 잘하구... 하루는 그날이 고대 축제였을거다..울과엔 남자친구로 고대생을 둔 애들이 많은가부다. 출석률이 매우 낮았거든... 강사가 들어오더니 하는말...아니 오늘이 무슨날이에요? 오ㅔ 이렇게 출석률이 안좋죠? 음 선생님 오늘이 바루 고대 축제에여~ 그것도 몰라요? 우리가 이렇게 대답했드니만...세상에나.. 아니 요즘도 고대축제에 가는 몰지각한 학생들이 있읍니까? 이러는거다. 그러면서...출석을 다 부르는거다...우린 황당했구,,,,축제니까 봐줘요~이렇게 말했지만 결석한�한 학생들 성적에 반영한다구 전하라나,.... 음...우린..그 사건이후....그 다담 후에 있는 연대축제기간 � 출석률 95% 이상을 ..그러나 그 강사의 방응은 의외였다.. 흠 여러분 연대축제 아녀요? 넵 맞아여~ 그런데 왜 이렇게 출석률이ㅐ� 높아요? 세상에 ..그좋은 연대축제두 안가구..여기서 모하는거에요? 그러면서..또 출석을 부르는거다. 음 결석한 학생이 5명이군...이사람들� 아주 탁월한 선택을 했으니까..담에 시험에 점수반영해서 가산점을 주겠다나... 세상에...그럴줄 알았으면 가는거였는데... 그래두 이 강사는 욕을 안먹는다...아 저 사람 하는행동 너무 깜ㅉ찍하다 는 그런 . .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음 근데..난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따.. 훗~ 그는 바루바루 100M 미남이었따.. 가까이 가서 보니까.,,영 아니였다는거... 헤헤~ 그러면 그렇지.... 암~근데...유부남 강사 이야기는 담에 써야겠따.. 우리 강사가 혹시 이거 보는거 아니겠지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