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03월13일(일) 23시16분14초 KST 제 목(Title): 꽃샘추위.. 며칠전부터 시작된 꽃샘추위가 점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요일 오후부터는 날이 풀리겠다는 예고와는 달리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추우니.. 하루종일 바람을 맞으며(?) 걸어다니고... 오랜동안 그리워만 하던 사람과 헤어져 혼자서 찬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더 춥고 쓸쓸하기만 했다... 내일은 다시 월요일... 주말동안 아무것도 해놓은 일은 없고...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가야 할 길... 후.... 가슴속에서도 바람이 휘잉 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