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바스켓맨) 날 짜 (Date): 1995년09월28일(목) 22시03분08초 KDT 제 목(Title): 재미있게 사는것이란.... 가끔 살다 보면... 고리타분하다고 느낄만큼...사는 친구들이 있다.. '도데체 걘 무슨 낙으로 무슨 재미로 살고 있는걸까??' 어릴때부터 따분함을 못참고...가만히 있질 못하는 나는... 몬가 살면서 재미있는걸 찾는게 일이다... 재미라고 해서...모 노는 것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사는데 완벽을 기하기보다는 융통성있게... 딱딱한 기계와 같이 책임을 완수해버리기 보다는 하나의 불완전한 인간임을 인정하면서 여러 사람과 끈끈하게 살아보자는거다.. 친구의 돈을 꾸고 안갚을때도 있는거고... 어떤 때는 돈없어 밥 못먹는 친구의 저녁을 사줄수도 있는거고... 장난 전화 걸어볼수도 있는거고... 치마입은 여자 졸졸 따라다니며 바람 세게 불기만은 기다릴수도 있는거다... 그래서..항상 그런 고리타분한...한마디로 '꽁~~~~'한 친구가 아무리 공부를 잘하더라도...내가 가지고 있지못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더라도...그런 친구를 절대 부러워 하진 않는다... 그런데 내가 요새 고리타분하게 사는거 같아..한심스럽다... 그리고 입시가 가까워져서 인지...공부 잘하는 놈들이 부럽기만하다... 지금 생각같아선 그 어떤것도 나에게 재미를 느끼게 할순 없을것 같다... 메말라 버린 딱딱한 생활의 연속이다... 이것이 권태인가!!!! 내가 여태껏 꽁하다고 생각했던 이들에겐 어쪄면 그들 나름대로의 자신만이 느낄수 있는 재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이 이놈의 지겨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 잘 적응해버린건지도 모른다. ------------ 모 잼있는 일 없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