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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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x)
날 짜 (Date): 1995년09월25일(월) 19시30분00초 KDT
제 목(Title): [결혼이야기59] 정력과 임신의 상관 관계 2





아~~~ 못살아~ 난 그 테스터기를 믿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너...상상 임신 아니냐? 임신하기 넘 싫어하다가 괜히 임신인걸루 착각하는

        거지? 그치?"


라고도 해보고,


        "이 테스터기 언제 산거냐? 두달전에 산거지? 그거 꼬물됐을꺼야~ 믿지 마!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야?"


막 이러면서 제발 임신만 아니어라...하는 심정으루 기도했는데, 하루가 가고 이틀

이 가도, 와이프의 속 니글거리는 것은 멈추지 않는다. 근데, 왜 여기서 쨈의 '난

멈추지 않는다'란 노래가 생각이 나지? @_@


어쨌든, 우린 모든 것을 체념했다. 이제 거의 임신으로 인정을 하고는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건, 내가 시술했다면, 넌 죽었어! 하지만, 니가 시술

        을 해서 니가 임신을 했으니, 죽을 일은 없지..."


라고 얘기했다. 남편이 정관수술한걸 와이프한테 숨겼는데, 와이프가 옆집 남자랑

놀다가 임신하고는 잠자리에서


        "여보~ 기뻐해줘요. 저 임신했어요!"


라고 했다가 이혼 소송까지 갔다는 얘기를 언젠가 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근데,

그 여자 더 가관인 것은


        "왜 나 모르게 정관 수술했어? 바람 필려구 그런거지? 엉?"


하구 대들었다는 후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어쨌든, 우린 이 사태에 대해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근데, 왜 임신이 됐지? 분명히 꼈잖아? 내가 정력이 쎈가?"


라고 나역시 시기 부적절한 질문을 했고, 와이프는


        "정력이 쎄? 정력은 약한게 정자에 드릴까지 달았냐? 도대체 루프는 뭔판으

        로 만든거길래 뚫리는 거야?"


라고 했다. 음냐~~~ @_@


그 담주 월요일, 중앙 병원가서 와이프가 특진 의사한테,


        "석달전, 여기 와서 일반 진료로 루프를 꼈거든요. 근데, 임신이예요. 이거

        정신적 피해 보상 안되요?"


라고 물었떠니(다 내가 시킨 것임!), 그 의사는


        "왜 나한테 그래요? :) 내가 시술한 것도 아닌데... 그리구, 그거 정말 재수

        없는 경우에 임신이 되는 건데... 어디 봅시다."


하면서, 초음파 검사를 했다. 그런데, 검사하면서,


        "없네? 이건가? 아닌데... 없잖아? 없어요!"


라고 했딴다...


아~ 난 그 말을 들으면서,


        "난 정력은 약한지 몰라도, 정액은 쎄군!"


하구 마구 좋아했다. :p


뭐, 뭐든 쎄면 좋은거 아냐?



[추신]  자주 안하고 넘 오랜만에 하니까 그런거 같다. 자주해야겠다. 근데, 그 이

        후(2주전), 아직 한번도 하지 않았다. 음...난 정말 섹스에 대해 별 호기심

        이 없는걸까? 이거 정말 임신안하려면, 거세를 하던지 해야지 원~ :(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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