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 푸르니��) 날 짜 (Date): 1995년09월19일(화) 04시03분29초 KDT 제 목(Title): >>야단은 커녕... '한국적인 정서'라는 것이 있다. '정'이라고도 줄여 부르는. 가슴뭉클한,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의 가슴까지도 안개 사이로 퍼지는 가로등처럼 밝혀 주는...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 지 모르지만, 느낄 수 있다. 따뜻한 존재... '정'이란... 조금 전부터 그걸 세 글자로 늘인다면 '유제니'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누어 준 기억도 없는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쑥스러워 하실까? 고마와요, 유제니님. 있잖아요, 유제니님은 정감이 참 많이 가는 분이랍니다. 이번 학기 새벽에는 유제니님 동생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 동시에 유제니님을 위해서이기도 할... 겨울이 넘어갈 즈음 있게 될, 두 자매의 행복한 재회를 위해서. 내가 생각해도 웃음이 가득 퍼지는 걸. -- 푸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