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9월10일(일) 01시58분41초 KDT 제 목(Title): 구름속의 보름달. 보디가드를 다 보고 나서 몰래(?) 마루 유리문을 열고 마당에 나갔다. (부모님들 주무시다가 놀래실까봐) 1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게 하나도 안 무섭다. 항상 문은 꼭 잠궈놓고 커텐도 빈틈없이 쳐놔야 안심이 되곤 했는데.. 그리고..한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무척이나 밝고 평화스러운 느낌. 근데.... 달이 안 보이는 거다. 구름속에 숨어서...:~( '달님, 저 ?????하게 해주세요. 그리구 !!!!!도 하게 해주세요.' 하고 소원을 빌을려고 했는데... 흑. 그냥 하늘 한번 멍하니 쳐다보다가 들어왔다. 그리구..마음 속으로만 가만히 소원을 빌었다. 글쎄..올해에는 달님이 소원을 들어줄런지..... 구름이 끼지 않았다면 정말 달이 밝았을텐데... 보름달을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