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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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ipplet ( ripple)
날 짜 (Date): 1995년02월06일(월) 09시19분32초 KST
제 목(Title): 나이 어린 여자 & 나이먹은 남자



날 랩에 델꾸가서 또 떠벌리믄서 자랑하고 싶었든게지

(그 속셈 누가 모를까바.하지만 알면서 속아준고야여~ 오빠 그거 알어여???)

어린여잘 델꾸 다니믄 남자들 세계에선 능력맨으로 통한다는걸 내 피부로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된것두 다 그사람 덕분이다.

그러다가 결국 그남자 대학 동기라는 사람을 만나따.

나의 악몽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흑흑~

대학동기라는 남자 옆에는 애인두 있었다.

난 대학동기라는 남자를 보는 순간~ 앗~ 속아따!! 라는생각을 떨칠수 없었다. 

왜냐믄 그 대학동기라는 남자는 진짜 완전히 그야말루 오리지널 준아저씨 였

기에.....

그런데 이 두남자 대화를 듣구 있자니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그둘의 대화 재현!~

아직두 생생하다.

>그남자: 와~ 오랜만이다..이게 얼마 만이냐~. 방갑다..연락좀 하구 지내지?? 


대학동기: 응 그래..근데 옆에분은 누구?(옆에분: 리플이를 지칭함)


>그남자: 응 내가 앞으로 잘해보려는 여자다. 우히히~ 그건 그렇구 니 옆에분

은 장차 재수씨?  안녕하세요? 전 *** 입니다.


대학동기:그랴~ 몇달뒤 결혼한다. 그나저나 저분(리플)은 디게 어려보이는
                                                  
데?  울학교 학생이냐? 


>그남자:아니. 저 옆에 학교 다닌다.그나저나 몇살루 보이냐? 맞혀바~ 우헤헤~.


대학동기: 한 4학년?


>그남자:아~ 짜식~~ 날 몰루보구... 잰 지금 2학년이야 .우하하!!


대학동기: 아~ 대학원 생이시구나~


>그남자: 으윽~ 얌마~ 학부생이야.. 히죽히죽~


대학동기: 우잉? 그랴?? 짜식 어디서 이런 영계를 물었다냐? 능력 조쿤...

(그러믄서 동시에 자기 애인은 쳐다본다)

이여자는 할머니구만..나보다 2살 아래다.

 

애인: 어머~ 못하는 소리가 없어~( 대학동기를 꼬집는다.)
                                                    

>그남자: 흠흠.  내가 학교에 남아 있으니까 이로케 젊게 살지 않겠냐?

너같이 직장 갔어바~ 꿈두 몬꾸는 일아냐??

대학동기: 아니~ 리플씨는 머가 아쉬어서 이런 아저씨 같은 녀석하구 댕기나

요? 

리플: 말없이 가만히 있는다.


> 그남자: 아니~짜식이 그렇게 말하믄 내가 진짜 아저씬지 알자너..

도움이 안되는 녀석이군..궁시렁 궁시렁...


대충 대화는 이런식으로 계속 흘러가따.

하여간 난 그날 기분이 좀 이상해따.

내가 무슨 그 남자 장식품 같은 기분두 들구..          

나를 무슨 닭취급 하지를 않나( 개인적으로 여자를 닭에다 비유하는거 넘 시

로한다~!)

저남자 친구들을 보자니 다 아저씨  같구..

갈수록 태산이라구 그남잔 말하는것 듣자니 기가 막히는거.

나이차이가 7년나믄 천재아이를 낳는다는둥~ 으으윽!~~!~!

자긴 결혼하믄 부인을 캡으로 위로해 줄거라는둥.

자긴 삼성어쩌구저쩌구 기획실에 취직되어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

앞으로 아이4 을 낳아 길러두 기둥뿌리 흔들릴 걱정은 업따.

고로 자기는 곧죽어두 애들 4명을 낳아 길러야겠다<---이부분에서 벙찜..

내가 진짜 말한번 잘몬해따가.(여자가 한번 결혼한 이상 애는 낳아야 한다구 

말해꺼든) 봉창두둘기는 소리까졍 들어야해따...

떡줄 사람은 생각두 안하는데 김칫국물부터 마시구 있어!~!~!





      
                            /그/남/자/의/멋/진/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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