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ipplet ( ripple) 날 짜 (Date): 1995년01월20일(금) 00시45분36초 KST 제 목(Title): 꿀꿀하게 만든 전화 한통 오늘 군대간 남자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애한테는 아마도 내가 첫사랑이였을게다. 어케 보믄 난 참 행복한 애다. 같은시기에 두명의 남자애로부터 사랑을 받었으니까. 불행인지...난 그둘한테서 종소리를 들을수가 없었다. 난 그㎖까지만해두 종소리파였거든... 그래서 저 둘의 마음을 간파하고 있었지만 모른척했다. 하지만 냉정히 뿌리치지도 않었다. 왜 그랬었지?? 그들을 내주위에 머무르게 하고팠다. 그냥. 그들은 말했다. 내 태도가 지들을 혼란하게 만든다구.. 그렇다. 난 그들을 대함에 있어서 항상 여운을 남겨 두었다. 그들은 확실한 대답을 원했다. 하지만 난 끝내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명쾌하게 내려주지 않었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나를 떠나지도 못하고 내 주변을 맴돌뿐이였지. 그러다가 그둘은 같은해 같은 달에 군대를 갔다. 벌써 1년이 되었다. 아마 이맘때쯤인가보다. 갑자기 왜 그둘 생각이 나는거지?? 전화때문? 글쎄~ 흠..그둘 생각하니까 꿀꿀해진다. 참 나한테 극진하게 잘해 주든애들이였는데.. 나로 하여금 공주가 된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줘찌. 내말 한마디에 울고 웃고 하든 애들이였지.. 참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을 가진 애들이였든거 같어. 그러구보믄 나도 엄청나게 못되 먹은애야.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알지. 그들은 그럼에두 불구하구 나의 그런 못된면까지 다 좋다고 했어. 그랬었어. 그때는.. 좋은거 하나두 몰르겠더라. 하지만 지금은 알겠어. /그/남/자/의/멋/진/여/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