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mitie (#오리오빠#翕) 날 짜 (Date): 1994년11월09일(수) 18시30분53초 KST 제 목(Title): 바부 망내... 철칙을 잊다니.. (요거 이화인들이 보구서 나한테 돌던지면 어떡하징... 울 누나를 포함해서..) 이대 들어가는거.. 처음 갈 때는 그냥 우와~~~ 이런 생각밖에 안나지만.. 몇 번 들어가 보면.. 눈에 보이는 건 나무들 건물들 벽에 붙은 대자보... 내 눈이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왜 그리 안보이나요...? (내가 사람들 적을때 가서 그런가 ?? 금요일 오후였는데....) 모.. 그리구.. 여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곳에 갔을때는... 자신이 남자가 아니라 무생물이라고 생각을 해야.. 하나두 안어색할 거 같은뎅.. 하여튼 막내가 카페테리아에서 10분간 아무것두 못하고 멍하니 서있었대서.. 아직도 이 나라엔 순수한 남자두 있구나.. 하는 생각을 문득하면서 웃었어요.. (음냐.. 쓰구보니 횡설수설이네..) 갑자기 가보고싶네요.. 이대 캠퍼스.. 고 푸르던 나무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었으면... 그냥 파묻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텐데... - 올해들어 한 번도 이대에 가보지 못한 오리오빠 - 덧말] 막내야.. 그러게 너는 나의 이 얼굴에 철판까는 솜씨를 배워야 하느니라.. 안그러면 앞으로도 바보될 일 많을거야.. 히힛~~ "일부러그랬는지잊어버렸는지가방안깊숙히넣어두었다가헤어지려고할때그제서야네게 주려고쓴편지를꺼냈네집으로돌아와서천천히펴보니예쁜종이위에써내려간글씨한줄한줄 또한줄새기면서나의거짓없는마음을전했네나를바라볼땐눈물짓나요마주친두눈이눈물겹 나요그럼아무말도필요없이서로를믿어요어리숙하다해도나약하다해도강인하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