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Leo (Agnus Dei) 날 짜 (Date): 1994년11월09일(수) 18시36분57초 KST 제 목(Title): 필자후기---. 쓰고 다시 읽어보니 말도 안되는 부분도 많고 분위기 전체가 방방 뜨는 거 같네요. 실제로 이대에서 느꼈던 분위기는 굉장히 차분하고 평온한 느낌이었 는데.. 아마 제가 대단히 당황한 상태였던 것을 재현하느라 그랬던 듯. 이대에서 후문으로 다시 외부로 나올때의 느낌은 한마디로 칼라 텔레비전 보다가 흑백 텔레비전 보는 느낌이었어요. 햇빛이 있었다면 정말 멋있었을 텐데.. 내년쯤엔 햇빛 창창한 날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그땐 누가 막내를 정문앞에서 기다려줄까? =) 저는 가끔 205번을 타거나 143번을 타고 이대 정, 후문쪽으로 많이 지나 가 보았었지만, 막상 그 사이에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존재할 줄은 꿈에 도 몰랐네요. 그런 아름다운 캠퍼스를 통과하는 철도를 계획한 정책자들의 무지함을 한탄하고.. 얼마 안가서 고속전철이 통과하면 이화교가 무너질 지 도 모른다니 그 또한 섭섭하고.. 오늘 줄라이 누나랑 얘기하다가 이화교 무 너지면 아치형 다리 하나 세우면 어떨까요 했더니 그것두 좋겠다고 하시다 지각해서 뛸때나 겨울에 눈올때 고생하겠다고 하면서 웃은 기억이 나는군요. 히힛. 하여간 줄라이 누나, 오늘 구경 잘했어요~ (이러다 키즈 남자덜 줄라이 누나 들들 볶아서 다들 구경시켜 달라면 어 떡하지? 키키..) - 외계에 다녀온 막내가. . The hope and the possibility, these two . . . factors are the most powerful weapons to . . . . . live the life given to me. ______._______.____.__._... Leo@tori.postech.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