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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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파라)
날 짜 (Date): 1994년10월31일(월) 01시12분45초 KST
제 목(Title): 잊을수 없었던 꽃선물



요즘 이대보드에서는 선물이야기가 한창이다.

피아세르님이 받고 싶은 선물을 줄줄 나열하면서 자기가 받은 선물 준 

선물들을 이야기 하는데.. 그 글을 읽으면서 난 또 한번 내 추억에 젖어

들었다.

잊을수 없는 꽃선물은 두번... 한번은 성년의 날에 남자친구(애인) 없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나의 남자친구(친구)들이 꽃이며 향수며 케이크을 

준비하고 나를 위로했던 생일날 선물들이였고..

또 한번은 회사다니면서 정말정말 다니기 싫어서 괴로워죽을려고 하

고 있었다.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7월이였다. 나는 백화점에 다녔었고 

백화점은 쎄일기간에는 특근을 때리거나 연장근무를 자주 시킨다. 

그때도 김과장(지금도 김씨 과장만 보면 그냥 경계심이 생길정도로 싫

어했어요) 이랑 티격태격하구 집에서도 티격태격하고.. 상당히 우울한 

날을 보내고..

제 남자친구가 제 근무지로 왔어요 한손에 꽃을 들고..

짜식 돈도 없으면서.. (저는 직장이였고 걔는 학생이였거든요..) 

여러가지 색의 장미-흰,연한핑크, 핑크, 살구, 주황, 레드 등등 -를 영자

신문지와 색지에 데코레이트 시킨 장미였어요 

무척 독특한 장미였지만 저는 자연스런 상태를 좋아해서 그런것 보다

는 그냥 장미가 좋았지만..이쁘지?하는데....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는  으응 하면서 동의를 햇어요. 

선물은 역시 마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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